文대통령,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 참석···시·도지사 간담회도 주재

文대통령,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 참석···시·도지사 간담회도 주재

  • 기자명 이필수
  • 입력 2018.02.0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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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


文대통령,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 참석···시·도지사 간담회도 주재


지난해 6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이낙연(오른쪽부터) 국무총리, 문 대통령,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최문순 강원도지사, 박원순 서울시장.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지역주도 자립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정부의 국가균형 비전선포식에 참석했다. 또 자치분권 로드맵을 주제로 한 시·도지사 간담회도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낮 12시30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에 참석해 균형발전을 통한 지방분권 강화 등을 논의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부에서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현배 여성가족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13개 부처 장·차관이 참석했다.
또 송재호 지역발전위원장을 비롯해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했다. 대전·전남·경남은 시·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했으며, 경기·부산·대구·강원은 부지사 또는 부시장이 대신 참석했다.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 등 유관기관장도 참석했고, 청와대에서는 장하성 정책실장과 관련 수석들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지역발전위원, 지역혁신가, 혁신도시 이전기관, 지역발전 유관기관 인사 등 총 500여명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토론했다.
'함께, 새롭게 더 나아지는 삶'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인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추진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오찬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각 지역발전위원들이 공간·산업·사람 등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보고하고 송 위원장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담은 비전을 선포했다. 참석자들의 자유토론도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어 제3회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했다. 시·도지사 간담회는 지난해 10월에 이후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해 6월(청와대)과 10월(여수) 두 차례 시·도지사 간담회에 참석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치분권 로드맵 추진 상황과 균형발전 상생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시·도 지사들과 관련 내용에 대해 자유토론을 했다.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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