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지폐,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제일 많이 발견돼

위조지폐, 서울 등 수도권에서 제일 많이 발견돼

  • 기자명 이은주
  • 입력 2018.01.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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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국은행에 신고된 위조지폐가 전년 대비 16.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만원 위조지폐가 많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한은 측은 긴장하는 모양새다.


25일 한은이 발표한 '2017년 중 위조지폐 발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화폐취급 과정에서 발견했거나 금융기관 또는 개인이 발견, 신고한 위조지폐는 총 1609장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1378장) 대비 231장(16.8%) 증가했다.


권종별로 1만원권 위조지폐(1196장)가 가장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5000원권(322장), 5만원권(77장), 1000원권(14장) 순으로 조사됐다.


이어 한은 관계자는 지난 2016년 최초 발견된 특정 기번호(JC7984541D)의 만원권 위조지폐가 지난해에도 다량 발견(585장)된 데 주로 기인한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해당 위조범은 지난해 9월 검거됐지만 지금도 유통 중인 잔여 위폐가 계속 발견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견된 위조지폐가 924장을 기록하며 전체의 대부분(78.8%)을 차지했다.


위조지폐 발견자는 금융기관(1173장), 한국은행(396장), 개인(40장) 순으로 좆사됐다.


[더퍼블릭 = 이은주 기자]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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