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에 한국당에 올림픽 방해 시도 중단·정쟁 중단 등 쌍중단 제안한 민주당

한국당에 한국당에 올림픽 방해 시도 중단·정쟁 중단 등 쌍중단 제안한 민주당

  • 기자명 심정우
  • 입력 2018.01.26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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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공세 및 청와대가 추진하고 있는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거절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정쟁 중단과 원내대표 회동 수용을 촉구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국당은 정쟁 중단 선언, 문재인 대통령의 여야 원내대표 회동 제의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면서 “세계 시선이 평창올림픽을 향하고 있는데, 우리 정치권만 이를 거부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밝혔다.


그는 “평창올림픽 성공은 한반도 평화와 미래세대를 위해 필요하고, 스포츠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외교와 안보, 문화, 관광에 있어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도약은 평화가 전제되지 않으면 안 된다”며 “평화는 밥이고 미래이며 한반도가 분단의 상장이 아닌 평화의 상징으로 더 가까이 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박홍근 원내수석부대표도 “강원도 경제 뿐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 도약을 위해 한국당의 평창올림픽 흠집 내기는 중단돼야 한다”며 “초당적 협력 제안에 초딩적 대응을 내놓은 한국당에 올림픽 방해 시도 중단, 정쟁 중단이라는 쌍중단을 거듭 제안하고, 대통령 회동 제안에도 대승적 화답을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김영진 의원 또한 “평창올림픽을 파탄내고 보수층을 모으는 것은 순간적으로 정치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지만 심각한 장애를 일으키고 부메랑으로 돌아감을 명심하길 바란다”며 “평창올림픽을 파탄 내려는 어떤 행위도 중단할 것을 한국당에 정중히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심정우 servant@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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