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양국 26일 하와이서 국방장관회담 개최

한·미 양국 26일 하와이서 국방장관회담 개최

  • 기자명 심정우
  • 입력 2018.01.2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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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만나 국방장관회담을 갖기로 했다.


국방부는 25일 “송영무 장관은 오는 26일 하와이에서 매티스 장관과 한미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다”며 “이날 회의에는 양국 국방부 고위관계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 장관과 매티스 장관은 지난 5일 전화 협의에서 직접 만나 소통할 기회를 많이 갖는 것이 좋겠다는데 동의했다”며 “이후 미국 측에서 매티스 장관의 아태지역 순방 계획을 알려와 이번에 하와이에서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담을 통해 한미 양측은 한반도 안보정세 평가를 공유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개최를 위한 협력방안과 기타 다양한 한미동맹 현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은 송 장관의 요청에 따라 성사된 것으로, 매티스 장관의 일정을 고려해 하와이에서 회담을 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번 회담에서 평창 올림픽으로 연기된 한미연합군사훈련 축소 여부 또는 훈련 재연기 등이 논의되지 않겠냐는 관측도 나온다.


더퍼블릭 / 심정우 servant@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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