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논란의 주인공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과 논란을 주도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12일 회동한다.
자유한국당 등에 따르면, 이번 회동은 청와대 요청으로 임 실장과 김 원내대표가 비공개로 면담을 한다고 한다.
두 사람은 당초 국회 한국당 원내대표실에서 면담할 예정이었으나 장소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원전게이트 등 갖가지 의혹이 제기됐던 임 실장의 특사 급파 논란은 칼둔 청장의 방한을 계기로 봉합되는 모양새가 연출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논란의 장본인인 임 실장과 논란에 불을 지핀 김 원내대표가 면담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임 실장이 이날 김 원내대표를 만나 칼둔 청장과의 면담 내용 등을 설명하고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야당의 협조를 요청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더퍼블릭 / 심정우 servant@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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