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노갑·김덕룡·김무성 등 민추협, 영화 ‘1987’ 단체 관람

권노갑·김덕룡·김무성 등 민추협, 영화 ‘1987’ 단체 관람

  • 기자명 심정우
  • 입력 2018.01.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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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 자유한국당 김무성 의원과 민주화추진협의회(민추협) 소속 인사들이 11일 1987년 6월 민주화항쟁을 소재로 한 영화 ‘1987’을 단체 관람한다.


민추협은 전날(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동 이사장인 국민의당 권노갑 상임고문과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 부의장, 공동 회장인 박광태 전 광주시장과 김무성 의원 등 소속 회원 100여명이 여의도 한 영화관에서 함께 1987을 관람한다고 밝혔다.


민추협은 “대한민국의 정치발전과 민주화를 이룩한 동지들과 시민, 학생 등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의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 민주주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87년 6월 항쟁에 수많은 주역들이 있었는데, 특히 정치권에서는 민추협이 사실상 주도적 역할을 했다”며 “영화를 통해 당시의 열정과 감동을 다시 느끼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추협은 “6월 항쟁 당시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진상규명과 관련자 문책을 요구하는 시위를 주도해 결국 6·29선언을 유도해 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당시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할 때 함께 어깨동무를 해주던 시민과 학생들의 환한 미소, 직선제 개헌이 쟁취될 때 퍼진 승리의 함성과 감동의 눈물을 결코 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더퍼블릭 / 심정우 servant@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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