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에 만전 기하는 LG전자?…출시는 4월

G7에 만전 기하는 LG전자?…출시는 4월

  • 기자명 김수진
  • 입력 2018.01.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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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해 출시한 G6

[더퍼블릭 = 김수진 기자]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G7을 오는 4월에 국내 출시한다. 전작인 G6에 비교해서는 한달 이상 늦춰졌지만,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성능과 기능 갖추기 위해서 이 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통3사와 LG전자는 G7 4월 국내 출시를 합의했다. 따라서 LG전자는 3월부터 G7 양산에 들어간다.


G7 출시 일정이 전작에 비해서 늦어지면서 공개 일정도 변화됐다. 당초 업계에서는 2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G7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출시 일정이 미뤄지면서 공개 역시 하지 않기로 했다.


스마트폰을 출시하기에 적절한 기회이지만, 공개 이후부터 출시까지 한 달이 넘는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이통사 관계자 역시 “LG전자가 MWC 2018에서 G7을 공개할 가능성은 보이지 않는다. 3월 중순 공개가 유력하다는 내용을 전해 들었다”며 “G7 공개 시점을 두고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전자의 G7 출시 일정을 조정한 것은 황전환 MC사업본부장의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 본부장이 ‘스마트폰 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 아래 3월에 출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9을 의식하지 않고 G7 차별화에 우선순위를 부여했다는 설명이다.


더퍼블릭 / 김수진 sjkim@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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