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9일 하루 연차 사용 휴가

文대통령, 29일 하루 연차 사용 휴가

  • 기자명 이필수
  • 입력 2017.12.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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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


文대통령, 29일 하루 연차 사용 휴가


지난 8월 여름 휴가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독서를 하는 모습.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9일 하루 연차를 사용한다고 청와대가 28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내일 하루 연차를 사용한다"며 "휴가기간 중에 외부 일정은 없고 관저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가족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에게 올해 주어진 총 연차일수는 14일이었다. 29일 하루 사용분까지 총 8일을 소진하는 셈이 된다. 연차사용률은 57%로 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권장한 70%에도 한참 못 미친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 일정이 연말까지 쉬지 않고 이어지는 관계로 부득이하게도 주어진 연차를 다 소진하지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당초 중국 순방 이후 2~3일의 연차를 소진하려 계획했지만 충북 제천 화재 참사로 인해 연기됐고, 내부 논의 끝에 하루만 사용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앞서 5월22일 경남 양산 사저에 머물며 연차를 1일 사용했고, 여름휴가 때 5일을 소진했다. 지난달 27일에는 하루 연차를 내고 공식 일정 없이 국정 구상을 하면서 총 7일의 연차를 썼다.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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