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 '대만'에서도 흥행돌풍…<왜>

리니지M '대만'에서도 흥행돌풍…<왜>

  • 기자명 이은주
  • 입력 2017.12.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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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이은주 기자]지난 상반기 국내에서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이 대만에서 최고매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지니M은 대만에서 지난 11일 출시 8시간 만에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하데 이어서 9일만에 구글플레이에서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리니지M은 대만에서 공식 출시 전부터 큰 인기를 모으면서 흥행돌풍 조짐을 보여왔다.


심지어는 출시 한 달 전에 시작된 사전예약에서 251만명을 돌파하는 등 대만 역대 모바일 게임 가운데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서비스 시작 전 다운로드 건수는 63건을 돌파했다.


서비스 시작 후 36시간 만에는 동시접속자 수가 21만 명을 넘어서면서 서버를 40개에서 50개로 늘려야 했다. 현재는 그보다 늘어난 57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대만 내 리니지M 흥행 광풍은 PC온라인 게임에 대한 향수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앞서 지난 2000년 감마니아와 함께 대만에서 PC온라인게임 리니지를 선보였다.


당시 대만에서는 20만 명이 동시접속하고 국가전산망이 다운되는 등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온라인 리니지의 향수가 리니지M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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