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언론사 체육부장단과 '평창올림픽 KTX 간담회'

文대통령, 언론사 체육부장단과 '평창올림픽 KTX 간담회'

  • 기자명 이필수
  • 입력 2017.12.1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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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


文대통령, 언론사 체육부장단과 '평창올림픽 KTX 간담회'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서울-강릉간 운행될 KTX 경강선을 대통령 전용 고속열차로 이동하며 언론사 체육부장단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한국체육기자연맹 소속 언론사 체육부장단과 기자간담회를 가지며 50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 관심을 당부했다. 대통령 주재로 체육부장단 간담회가 열린 것은 15년만이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역과 강릉역을 오가는 'KTX 경강선' 시승행사를 겸해 대통령 전용열차인 '트레인1'에서 열렸다. KTX 경강선은 오는 22일 개통한다.
문 대통령 주재 체육부장단 간담회에는 본지 신동립 스포츠부 부장, SBS 정희돈 한국체육기자연맹 회장 등 37명이 참석해 평창올림픽을 주제로 다양한 질의응답을 나눴다.
문 대통령은 간담회에서 "북한이 평창올림픽에 참가하기를 바란다. 북한의 참가에 관해 국제올림픽위원회, 패럴림픽위원회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며 "양 위원회가 북한 참가를 지속적으로 권유하고 있으며 북한의 참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대통령과 체육부장단 간담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청와대에서 개최한 이후 약 15년 만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날 간담회에 청와대에서는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장하성 정책실장·김수현 사회수석비서관, 정부에서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미국 올림픽방송 주관사인 NBC 인터뷰도 가지며 평창올림픽 국내외 홍보에 속도를 낸다.


더퍼블릭 / 이필수 lee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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