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1.15 수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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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文정권, 노조 내세워 방송 장악하려 해"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

홍준표 "文정권, 노조 내세워 방송 장악하려 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지난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전술핵 재배치 요구 1000만 온라인 서명운동을 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3일 문재인 정권을 향해 '깡패 행패' '조폭 정권' '분풀이' 등 입에 담기도 힘든 독설을 쏟아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재선의원 연석회의에서 "어제 퇴근을 하면서 명지대 강모 교수가 KBS 이사인데 KBS 노조가 대학을 찾아가 행패부리는 걸 봤다"며 "대학에 들어가 KBS 사외이사 사퇴 안 하면 창피, 모욕을 주겠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더라"고 운을 뗐다.
그는 "몇 년 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영화가 있었는데 거기 보면 세관원들이 깡패를 끼고 법 위에 군림하면서 온갖 행패부리는 장면이 있다. 그걸 연상시킨다"며 "국민들이 정권을 맡긴 이유가 나라 장래, 미래를 위해 잘 다스리고 관리해달라는 건데 자기들이 정권 잡자마자 노조 애들을 전위대로 내세워서 무지막지한 방법으로 방송을 장악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우리가 국정조사를 요구하니 여당에서 10년 전 것도 하자고 했다는데 10년 전의 것도 하라"며 "과거의 정권 것도 포함해서 한 번 해보라. 과거에도 그런 조폭처럼 방송을 장악하려고 했는지 국정조사 한 번 해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런 걸 보면서 마치 느낌이 조폭정권 같다"며 "검찰은 지금 코드인사를 해서 우리 당 의원들이 사정하려 준비 다 해 놨다. 법원도 코드인사 해서 마무리 지을라고 그런 식으로 대법원장 인사청문회도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는 "탄핵을 해서 정권을 잡은 사람들이 국민 앞에 겸허하고 겸손하게 나라를 운영할 생각은 하지 않고 분풀이를 하려 하고 있다"며 "마치 정권을 조폭같이 운영한다. 그런 느낌을 받았는데 이런 일 좀 없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홍 대표는 이날 전술핵 재배치 요청을 위해 의원 방미단이 미국으로 떠난 것을 언급하며 "미국 조야에 전술핵 재배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올 것"이라며 "미국 가서 아마 아직까지는 언론에 노출 안 된 분들하고도 만나 한국 야당의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필수 기자  lee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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