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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 아이폰 신제품 출고가 좌우?
삼성전자, 애플 아이폰 신제품 출고가 좌우?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09.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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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이은주 기자]애플의 아이폰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신제품이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신제품이 성공을 거둬도 경쟁업체인 삼성전자가 실질적인 승자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재 삼성전자가 아이폰 신제품에 장착되는 OLED디스플레이는 납품해줄 수 있는 유일한 업체라는 점 때문이다. 

11일 미국 온라인 매체인 쿼츠는 대만의 'KGI 증권' 보고서를 통해서 “애플이 삼성의 OLED 디스플레이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신제품에 필요로 하는 고품질 OLED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수 있는 회사는 삼성전자뿐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전자 역시 애플과 OLED 디스플레이 제조 및 판매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기계 설비 부족 등의 문제로 2019년까지는 대량 생산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한 애플에 LCD 디스플레이의 절반 이상을 공급 중인 재팬 디스플레이 역시 2019년 이전까지는 OLED 디스플레이 양산이 불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X의 출고가의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폰X에 장착되는 OLED디스플레이 가격은 120~130달러로, 아이폰6와 7시리즈에 장착됐던 LCD디스플레이가 52.2달러 였던 것을 두고 비교할 때 약 2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 때문에 아이폰X 한 대당 가격이 1000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진제공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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