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9.19 화 11:35
상단여백
HOME ECONOMICS 재계
신동주, 롯데계열사 주식 대부분 매각 결정 …'경영권 포기?'

[더퍼블릭 = 김수진 기자]롯데그룹의 장남이자 전 일본 롯데홀딩스의 부회장인 신동주 SDJ 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 계열사 주식을 대부분 매각하기로 했다.

롯데그룹 장남이자 전 일본 롯데홀딩스의 부회장이었던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롯데계열사 주식을 대부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롯데 지주 출범을 위한 이번 분할과 합병이 개별 주주들에게 이득이 없다는 판단 하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번 임시주주총회 결과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4개 기업 미래에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롯데제과 3개 기업은 롯데쇼핑과 합병해서는 안 되며 롯데쇼핑이 중국시장에서 즉각 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신 전 부회장의 이 같은 결정은 단순히 주식을 파는 것이 아니다. 이 회사들의 분할과 합병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주주 권리로서 풋옵션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이번 롯데그룹사 주식 매각이 경영권과 관련 된 모든 사안과는 별개로 진행되는 것으로 경영권 포기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9일 롯데그룹은 지주사 체제 전화를 위해 4개 계열사 분할·합병안을 통과 시켰다.

당시 신 전 부회장 측은 대리인을 주총에 참석시키고 항의 뜻을 표명하는 등 반대하는 입장을 확고히 했다.

그러나 롯데쇼핑을 분할합병 대상에서 제외하고 제과, 칠성음료, 푸드 3사간의 합병을 진행할 것을 주장한 신 전 부회장의 주주제안은 찬성비율이 낮아 부결됐다.

김수진 기자  sjkim@thepublic.kr

<저작권자 © 더퍼블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수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