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7.11.15 수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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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이번엔 교섭단체 대표연설 요청

[더퍼블릭 = 이필수 기자]

한국당, 이번엔 교섭단체 대표연설 요청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이수 헌재소장 후보자의 부결과 관련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정 원내대표는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야3당의 강력한 공조를 통해 더 나아가 정치적 연대까지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은 12일 국회 보이콧으로 정우택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포기한 것에 대해 여당이 아량을 베풀어 기회를 다시 달라 요청했다.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이 부결되는 순간 제 머리 속을 스쳐가는 일이 있었다"며 "오늘 정도로 요청했던 정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아마 어려워지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앞섰다"고 말했다.
김 수석은 "그러지 않길 바란다"며 "대표연설이란 것은 정기국회에 임하는 각 정당의 원내 대책의 방향과 기본 입장을 국민 앞에 제시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주장했다.
그는 "책임 있는 여당의 자세라면 제1야당이 국민에게 드리는 소중한 발언 기회를 배려심과 포용력으로 이해하고 배려해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것이 협치의 기본이고 국회 존중의 자세다. 대승적인, 포용력 있는 여당의 큰 결단을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정용기 원내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만 용인해주면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수 있다며 "국회 내에서 서로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 배려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 대변인은 "대표연설을 다 했는데 제1야당의 대표가 보이콧 때문에 연설을 못했다면 이 부분에 대해 여당이 아량을 베풀어야 한다는 게 국민의 목소리 아니겠나"라며 "자신들과 뜻이 다른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자세로 대표연설을 할 수 있는 일정을 만드는데 협조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는 "현재까진 부정적인데 그런 부정적 자세야말로 소통하겠다는, 협치하겠다는 의지 부족에서 나온 것 아니냐"며 거듭 민주당을 압박했다.

이필수 기자  lee1@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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