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종대, 종북적 행태를 해선 안 돼”

한국당 “김종대, 종북적 행태를 해선 안 돼”

  • 기자명 심정우
  • 입력 2017.11.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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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 = 심정우 기자] 자유한국당은 23일 인권 테러와 의료법 위반을 운운하며 북한 귀순 병사를 살리기 위해 사력을 다해 수술하고 치료한 이국종 중증외상센터장을 비판한 정의당 김종대 의원을 겨냥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부 좌파 의원이 고군분투중인 이국종 교수에 대해 ‘인격 테러’, ‘의료법 위반’ 운운하며 비상식적이고 비이성적인 언행을 해 의료진의 헌신적 치료에 방해가 발생한데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20대 젊은 병사를 기생충까지 감염시키고 수십 발의 사격을 가했던 북한 살인마 북한 정권에 대해 한마디로 못하는 좌파 특유의 종북적 행태를 해선 안 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 같이 열악한 환경에서 중증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치료하는 의료진을 위해서 문재인 정부의 퍼주기식 복지예산을 삭감해서라도 관련 예산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진태 의원도 “이국종 교수가 환자상태를 이야기 했다고 인격테러범이라고 하는 정신 나간 사람들이 있다”며 “그러고 나서 국민여론이 싸늘해지고 안 좋아지니 그 정치인이 어제 말을 슬그머니 바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정당당하게 이 교수에게 사과하고 용기 있는 의사에 대한 과도한 흔들기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더퍼블릭 / 심정우 servant@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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