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김승연 회장 '함께 멀리' 실천‥협력사 기술교류

한화건설, 김승연 회장 '함께 멀리' 실천‥협력사 기술교류

  • 기자명 이은주
  • 입력 2013.10.30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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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보유한 원천기술에 한화건설 '공동' 기술개발

[더퍼블릭=이은주 기자]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지난 10월 29일 기술연구소에서 제 5회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2013 글로벌 100대 건설사’ 진입을 기념하고, 기술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진행 된 이번 행사에는 한화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Aluminum Dome Roof 적용사례’, ‘PC 방호벽 제작 개선 사례’, ‘원형 CFT 강관기둥을 이용한 역타공법 개선’ 등의 기술혁신 사례들이 발표됐다.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20개 우수협력사를 초청해 신기술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사 기술발표와 포스터 전시를 통한 ‘기술상생과 동반성장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에스아이판과 ㈜지승컨설턴트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우수 기술인 ‘공동주택 중량충격음 저감기술’과 ‘B.I.B 거더 반일체식 교량공법’을 각각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지앤윈 박평수 대표이사는 “사무용 건물의 찜통더위를 상당부분 해결할 수 있는 적외선차단 유리를 개발하여 상업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며 “우리가 보유한 원천기술과 한화건설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그 완성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어 향후 시장을 보다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는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원활한 기술교류 및 기술개발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승연 회장의 경영이념인 ‘신용과 의리’의 정신으로 함께하는 협력사들의 역량 개발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기술연구소는 2013년에 우수협력사와 함께 협업하여 고성능 창호분야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는 건축물의 에너지 손실을 근본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고객만족도 높은 에너지 자립형 건축물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생태하천복원기술에 대한 환경신기술과 방재신기술을 협력사와 공동으로 획득하는 등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기술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부 Eco-Innovation 과제에 참여하여 환경기술(ET)에 IT기술을 접목해 글로벌 톱 수준의 상수도 시공 기술 및 운영기술을 개발했다.


대전기술연구소 박승국 소장은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기술교류회를 통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한화건설만의 특화된 기술을 발굴하고, 집중•육성해나가 ‘Global Top Player’를 향한 도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 이라고 말했다.


동반성장을 위한 기술교류회는 한화건설과 협력사와의 기술상생을 위해 2009년부터 5년 째 진행되고 있으며, 건설사와 협력사간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기술혁신 마인드를 고취시키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동반성장데이’, ‘우수협력사 간담회’, ‘동반성장 결의산행’ 등의 정기행사를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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