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순이자마진 개선"

KB금융지주, '사상 최대' 실적 기록… "순이자마진 개선"

  • 기자명 이은주
  • 입력 2017.10.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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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누적 당기순이익 2조7577억원을 기록했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은 26일 '2017년 3분기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KB금융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된 당기순이익은 2조75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조679억원(63.2%) 증가했다. 상반기까지 기록해 온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수 있던 배경은 개인·기업 여신 증가세가 견조하게 유지된 가운데 이자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KB금융 관계자는 "주택거래 둔화에도 이자이익의 성장세가 지속됐고 펀더멘털 개선으로 호실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3분기 당기순이익은 8975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26억원(9.4%) 다소 감소했다.

특히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지난해보다 상승한 10.18%를 기록했다.


아울러 은행의 순이자마진도 1.74%로 전분기(1.72%)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KB금융그룹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총자산은 43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57조1000억원(15.2%) 증가했다.


[더퍼블릭 = 이은주 기자]



더퍼블릭 / 이은주 ejlee@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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