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K방산이 수출 호조를 이루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출 외연을 더 넓히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산업부는 인도네시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를 차례로 면담하며 방산 수출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27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26일 양일간 방산 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위해 입국한 주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면담을 갖고 방산 프로젝트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는 동남아 및 중동 지역 방산 수출 확대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정부가 방산업계에 대한 막대한 규모의 지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드 등 K방산의 30조원 규모 폴란드 2차 수출이 탄력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6일 정부부처 및 방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 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에 2조원 규모의 출자를 추진키로 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기업 지분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수출입은행에 투입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을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수은법 개정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서울대학교와 '국가항공우주 및 국방과학기술 분야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KAI는 서울대와 2021년 '미래비행체 공동연구 클러스터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액화수소 연료전지 전기항공기, 유무인 복합 운용 무인기, 차세대 회전익 로터시스템 등 미래비행체 요소기술 개발에 협력해 왔다.이번 MOU를 통해 기존 연구개발 중인 미래비행체 기술을 고도화 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기술과 우주모빌리티 분야로 기술협력 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을 공동개발 중인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개발 분담금 납부 기한을 2034년까지 연장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와 관련 한국 방사청은 “인도네시아가 KF-21의 개발 분담금을 2026년까지 완납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19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말 한국 방위사업청에 KF-21 개발 분담금 납부 기한 연장을 제안하며 2034년까지 연도별 납부 계획을 담은 제안서를 보낸 것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은 불안정한 국내 항공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상생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KAI와 KAI 협력사 협의체인 제조분과협의회가 지난 14일 경상남도 사천시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항공산업 생산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금번 결의대회는 ‘24년 2월 KAI-협력사간 간담회 결과로 추진됐다.결의대회에는 KAI 송호철 운영센터장과 제조분과협의회 김태형 회장(미래항공 대표) 등 29개사 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KA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이라크 군 고위 장성이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집중적으로 살핀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리온의 첫 수출이 성사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3일 연합뉴스는 방산업계와 관련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사미르 자키 후세인 알말리키 육군 항공사령관(중장) 등 이라크 군 관계자들은 지난 4∼7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군과 방산업체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이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한화 방산계열사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특히 사천에 있는 KAI 본사로 이동하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7일 열린 이사회에서 AAV(미래비행체)와 FA-50 단좌형 개발에 총 908.6억원 투자를 결정하고 미래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AAV 개발 1단계 사업에 553억원을 투입한다. KAI는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AAV개발을 핵심기술 단계에서 체계개발로 전환하고 AAV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투자는 2028년까지 총 1500억원 규모로 예상되는 AAV 체계개발 중 1단계(‘24년~‘25년)에 투입되는 비용으로 독자 모델 형상을 기반으로 기본설계와 상세설계가 진행되며, 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4 드론쇼 코리아(Drone Show Korea)’에 참가해 유·무인전투기와 무인기전투기, 위성까지 결합한 미래 공중전투체계를 집중 선보인다.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드론쇼 코리아는 관련 업체만 170개 이상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로 드론과 무인기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KAI는 차세대공중전투체계존을 구성해 무인전투기(UCAV)와 다목적무인기(AAP)가 적용된 KF-21과 저궤도통신위성 등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New Aerospace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를 위해 2024년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경영/전략 ▲영업/사업관리 ▲생산기술 ▲구매 ▲재무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100명 이상의 규모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3월 4일부터 22일까지이다.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분야를 차지하는 연구개발 분야는 AAV,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AI Pilot 등 미래 비행체 사업의 성장을 함께할 인력을 확충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또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최근 한국수출입은행법(수은법) 개정안 통과되면서 무기 수출에 대한 금융지원 한도가 늘어남에 따라 K방산의 앞길에 힘이 실리게 됐다. 그간 한국 방산업계는 수은의 금융지원 한도가 소진된 탓에 폴란드 2차 계약의 취소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만연한 상황이었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수은의 법정자본금 한도를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는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방산 등 대규모 수출 때 한국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정책금융 한도가 높아진 것이다. 한국수출입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3월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열리는‘2024 필리핀 에어쇼’에 참가하여 국산 항공기 수출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했다.이번 필리핀 에어쇼는 블랙이글스 싱가포르 전개 후 복귀 시, 국산무기체계 홍보 및 방산수출지원 차원에서 계획한 특별 이벤트로, 한국 및 필리핀 정부 기관과 공군, 방산업체가 기획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 국방부 전력정책국장, 방사청 차장, 주필리핀 대사와 필리핀 국방장관, 합참차장, 공군총장 등 고위급 인사들과 KAI, LIG넥스원, 다산기공 등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사천시는 27일 ‘항공우주분야 산업관광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천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사천시 박동식 시장 등 양측 기관장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FA-50 폴란드 수출성과와 우주항공청 법제화로 그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속적 관심을 위해 누구나 항공우주를 쉽게 접하게 하여 항공우주산업 및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항공우주 중심도시인 사천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법정자본금 한도 확대가 골자인 수은법 개정안이 입법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에 국내 방산업체들의 폴란드 2차 계약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은법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어선 데 이어 23일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서도 통과했다.이제 수은법 개정안은 오는 2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 통과만 남겨두고 있다. 증액 규모는 다르지만 여야 모두 수은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것을 감안하면 29일 본회의에서 통과 가능성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한국형 전투기 KF-21 기밀자료를 유출하려다 적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방위사업청 등에서 조사를 진행한 지 35일 만이다.22일 군 당국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국군방첩사령부·국가정보원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조사팀은 인도네시아 기술자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하고 지난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협조를 요청했다.앞서 지난달, KAI에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내부자료가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 수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방산 전시회로 손꼽힌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함께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 SAR 위성 및 차군무인기 등 K-스페이스 라인업과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또한, 최신 제작공법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1일 진행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주관기업선정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KAI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글로벌 2050 비전’을 기반으로 독자적 우주 모빌리티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페이스 시대에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상업성 높은 재사용발사체, 다목적수송기기반 공중발사체, 우주비행체 등의 우주 모빌리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우주공간 사용의 대중화 및 상업화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올해 하반기 개최될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군 방위산업전시회가 육군 예비역 단체인 육군협회와 민간 전시업체인 IDK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두 개의 행사로 갈라지면서 잡음이 커지고 있다.방산업계는 양측의 다툼이 자칫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국 방산의 위상을 떨어뜨릴 ‘반쪽 행사’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21일 연합뉴스 및 방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지상무기 전시회는 지난 10년간 'DX KOREA'라는 명칭으로 육군협회 주최, IDK 주관으로 개최돼왔다.그러나 올해는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북한의 무인기가 서울 상공을 무단 진입해 비행한지 1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가운데, 국방과학연구소가(ADD)가 드론 요격시스템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수십km 밖에서 적의 드론을 탐지해 직접 충돌시켜 파괴하는 방식의 요격시스템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군의 드론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13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창설된 드론작전사령부는 드론-대드론 전투발전 세미나를 지난 6일 포천시청에서 개최했다. 당시 세미나 개최 목적은 현재 우리군의 드론 방어체계가 완성되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8일(현지시간) 디힐디펜스(Diehl Defense)사와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디힐 베를린 지사 사무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 디힐디펜스 Harald Buschek 최고사업관리자(CPO, Chief Program Officer)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디힐디펜스는 IRIS-T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등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독일 미사일 전문기업이다.KAI와 디힐디펜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현대로템㈜이 15일 우주모빌리티 사업화를 위한 Working Group 착수 회의를 열고 미래 우주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 Working Group은 지난해 10월 ‘서울 ADEX 2023’현장에서 양사간 체결한 ‘우주모빌리티 관련 신규사업 기획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됐다.KAI 사천 본사에서 진행된 착수 회의는 KAI 이창한 우주사업연구실장과 현대로템 남궁혁준 유도무기개발실장을 비롯해 양사 실무자들 1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