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중국 배터리업체 CATL이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올해 1분기 2조원을 웃도는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 확대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4% 감소한 798억위안(약 15조1600억원)을, 순이익은 7% 증가한 105억위안(약 2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순이익(130억위안)보다 19% 감소한 수준이지만, 1분기가 배터리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중동전쟁의 위기감이 고조됨에 따라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항공권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 5~6월 황금연휴에도 여객 수요가 줄 것이란 시각이 따른다.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 달 2만 2300∼12만 5800원(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를 적용할 예정이다. 종전 4월 2만 2600∼12만 3600원에서 최대 2200원 오르는 수준이다.대한항공의 경우 일단 내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동결했지만 고유가 추세가 지속될 경우엔 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광주시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가운데 광주종합운동장 공사를 수행하는 대보건설이 시공 품질을 위해 공법을 전환했다고 밝혔다.대보건설은 지난해 광주종합운동장 공사를 수주해 7월 착공을 했다.경기도 광주시 양벌동 23-9 일원에 들어설 광주종합운동장 건립공사는 지상 1층 ~ 3층 대지면적 16만1696㎡, 건축면적 2만183㎡, 연면적 3만339㎡에 1만1132석 규모의 육상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볼링센터, 광장 등으로 조성된다.오는 2026년 2월 공사가 완공되면 광주시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전국 정비사업지 곳곳에서 공사를 인상을 두고 시공사 조합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해지 결정을 번복하고 다시 합의에 나서는 조합이 늘어나고 있다. 건설사들의 선별 수주 기조가 이어지며 시공사를 찾기가 어려워진 탓으로 풀이된다.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2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16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3.3㎡당 공사비를 1300만 원으로 올리는 계약을 체결했다.이전까지 재건축사업에서 3.3㎡당 가격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초구 방배삼호12·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1153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 (HEIMLAB)’이 노후아파트 진단에서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23일 밝혔다.‘하임랩 리모델링’이 기존의 인테리어 업체와 차별화된 점은 디자인 개선 위주의 리모델링에 국한되지 않고,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단열, 누수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와 악취, 공기질과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문제를 진단해 고객에게 점검 보고서를 제공하고, 고객 취향에 맞춘 1: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과 디자인 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하고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돌입한다. 이에 파업 전운이 감돌면서, 오는 5~6월 연휴 여행객들에게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따르고 있다.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조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쟁의행위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묻는 조합원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노조와 사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초까지 11차례 교섭을 거쳐 임금 협상을 이어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노조 측은 연 8.5%의 기본급 인상 및 기타 수당 인상을 요구했
[더퍼블릭=박원경] 현대자동차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새로운 튜닝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교류의 공간을 만들고자 ‘N 퍼포먼스 Garage’를 연다고 23일 밝혔다.N 퍼포먼스 Garage는 현대 N의 공식 튜닝 전문점으로 소비자는 이곳에서 모든 종류의 N 퍼포먼스 부품을 직접 구매하고 장착할 수 있다.이어 아이오닉 5 N과 아반떼 N을 위한 ▲전용 경량 단조 휠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 ▲로워링 스프링 등 우수한 성능의 부품들과 함께 ▲모터스포츠 헬멧 ▲시트 벨트 등의 레이싱 용품도 만나볼 수 있다.현장에서
[더퍼블릭=박원경] 기아자동차는 23일 자사의 최초 픽업 트럭인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을 위해 제작된 전용 위장막 모델을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타스만의 위장막 디자인은 ‘미처 가보지 못한 길’을 주제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리처드 보이드 던롭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사측에 따르면, 위장막 디자인의 핵심 주제인 ‘미처 가보지 못한길’은 우수한 성능을 갖고 있는 타스만의 모험 정신을 나타냈다.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타스만은 혁신에 대한 기아의 노력과 모험 정신을 담은 차량”이라며 “위장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철강회사인 동국제강이 정년 퇴직 나이를 기존 만 61세에서 62세로 1년 연장했다. 고령화에 따른 제조업 구인난, 급격한 외국 인력 유입 등과 맞물려 정년 연장의 필요성이 공감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산업계 전반으로 정년 연장이 확산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동국제강 노사는 지난달 27일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상'을 통해 정년을 기존 만 61세에서 62세로 올렸다. 대상자는 동국제강 1522명·동국씨엠 1000명 등으로 생산직 포함 전체 근로자 총 2522명이다.동국제강이 이
정용원 대표이사 등 전·현직 임직원들의 업무상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KG모빌리티가 최근 사의를 표한 정 대표와 선을 그으면서 경영 리스크를 부정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피의자들의 추가 범행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망을 넓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과거 피의자들이 받았던 횡령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면서 쌍용자동차를 인수했던 KG그룹의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여기에 더해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KG모빌리티는 연말부터 차량 판매 부진 여파로 다시금 적자를 기록하면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태광그룹의 인프라·레저 부문 계열사인 티시스는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상생협력 공로을 인정받아 CS사업본부 SK브로드밴드 CS팀 조선주 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조 팀장은 상생협력 분야에서 콜센터 상담사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고령 고객들의 서비스 질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주부 대상 시간제 근로 시스템을 마련하고. 감정 노동자 심리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한 주 1회 안부전화 캠페인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조 팀장은 “함께 노력해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제철이 월드비전, 한국생태관광협회 등 NGO와 함께 당진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나도 시민 과학자' 프로그램은 당진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총 20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지역의 다양한 생태자원 현황을 조사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보전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지난 4월 4일부터 15일까지 지역 언론 및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공개모집된 20명의 학생들은 4월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6월 16일까지 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2024 이라크 방산전시회(IQDEX)’에 참가해, 중동과 북아프리카 시장의 폭발적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마케팅에 나섰다.2012년 첫 개최 이래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IQDEX는 MENA* 지역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방산전시회로 개최국인 이라크의 알 수다니(Mohammed Shia’ Al Sudani) 총리를 비롯한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 주요국의 대표단이 참석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고정익과 회전익 존(zone)으로 구성된 전시 부스를 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신규 인력 유입과 작업량 증가로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조선업계에 정부가 안전보건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22일 오후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선업 안전문화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을 맺은 조선사는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중공업, HJ중공업, 대선조선, 삼성중공업, 케이조선, 한화오션 등 8곳이다.이 자리에서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조선업엔 아직 해결하지 못한 커다란 숙제가 남아 있다. 바로 고질적인 안전관리 문제”라며 “조선업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고물가가 지속되는 가운데 편의점 택배비용도 다음달부터 오를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이 유가 상승 등을 이유로 편의점 택배비 운임료를 인상하면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택배비 인상으로 편의점 택배 요금이 오는 5월부터 100원씩 오른다. CJ대한통운이 유류비 등 원가 상승 요인을 반영해 운임을 변경한 데 따른 것이다.CJ대한통운 측은 다음달 1일부로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구간별로 50원씩 상승한다고 알렸다.이번 운임 인상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해 소비자가 추가로 부담해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이탈리아 발레룽가 서킷에서 지난 19일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개최된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에 더 뉴 엘란트라 N TCR(국내명: 더 뉴 아반떼 N TCR)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2024 TCR 월드투어 개막전인 이탈리아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해 첫 번째 포디움에 올라섰다.먼저 더 뉴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로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는 지난 20일 치러진 첫 번째 결승 레이스에서 결승선을 통과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 11구역'에 들어설 아파트 이름이 '서반포‘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뜨거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흑석 11구역 재개발 조합은 조합원 투표에 따라 아파트 단지명을 ‘서반포 써밋 더힐’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반포라는 이름은 흑석동이 반포동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이름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이 아파트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267번지 일원 7만238.20㎡ 구역에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 동, 1522가구 대단지
[더퍼블릭=박원경] (주)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은 HJ중공업과 함께 대전광역시 서구 일대에서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의 선착순 분양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이 단지는 대규모 주택지를 새로운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2만5000여 세대로 전환하며, 대전시 서구 일대의 중심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까지 7개 동에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6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타입별 ▲59㎡A형 209세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전세계약 중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갱신계약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새 전셋집을 찾기보다는 기존 전셋집에서 거주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뜻이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247건 가운데, 갱신계약이 1만2604건으로 나타났다.이는 전체의 35%에 해당하며, 전세 계약자 3명 중 1명이 갱신계약을 한 셈이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이 2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말 폴란드 정권의 교체와 최근 EU의 유럽산 무기 비중 확대 발표 등 현지 분위기가 변화함에 따라 한국 방산업계가 폴란드와 맺은 무기계약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국내 정부의 정책금융 지원이 속도감 있게 이뤄져야 한다는 시각이 주를 이룬다.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방산업계와 폴란드 정부는 지난 2022년 7월 항공우주산업(KAI)의 경전투기 FA-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자주포, 현대로템의 K2전차 등을 수입하는 기본 협정을 체결했다.해당 물량 수출은 1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