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정부가 화물차와 택시 등 경유 차량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운송·물류업계 종사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내달부터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대상 운수사업자들은 리터당 50원 수준의 유가 부담을 추가로 덜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기획재정부는 17일 오전 10시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고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현행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가격이 리터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100원 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