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삼성SDS가 구매공급망관리(SRM) 전문기업 엠로의 지분 33.4%를 인수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삼성SDS는 국내 1위 SRM 전문기업 엠로의 지분 33.4%를 인수하고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5일 밝혔다.삼성SDS는 엠로 최대주주로서 이사회에 참여하며 글로벌 사업 중요 파트너로 함께 활동하겠다고 설명했다.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공급망의 계획-구매-실행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통합 공급망(SCM) 플랫폼 역량을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기존 공급망 계획 솔루션 넥스프라임과 공급망 물류 실행 솔루션 첼로를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 겸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이 짐 로완 볼보 최고경영자(CEO)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회의를 가지면서, 양사 간 협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14일자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CEO 취임 뒤 처음으로 방한한 로완 CEO는 당일 ‘새로운 볼보의 시대’라는 주제의 미디어 행사를 가진 직후 최재원 수석부회장과 40분간 면담했다.SK온 측은 협력 관계 도모를 위한 미팅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인 회동 내용이나 안건에 대해선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2차전지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InterBattery) 2023’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혁신 배터리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 삶을 제시하는 글로벌 리더’를 핵심 주제로 차세대 배터리 및 소재·공정 혁신 기술 등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가 탑재된 ‘포드 머스탱 마하-E’, ‘루시드 에어’ 차량을 비롯해 사내 독립기업 KooRoo가 사업화를 준비 중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오는 1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 배터리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첨단 배터리 기술을 선보인다.LG에너지솔루션·SK온·삼성SDI 등 3사는 오는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3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올해 11회째인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배터리 산업 전시회로, 국내 주요 2차전지 업체와 소재·장비·부품 관련 기업 등이 대거 참석한다.LG에너지솔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기업 AVEL(에이블)이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AVEL은 제주시 한경면에 위치한 탐라해상풍력발전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 강희웅 신재생에너지처장, 탐라해상풍력발전 정광성 대표, AVEL 김현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시장 제도개선 제주 시범사업 공동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해상풍력발전기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및 관리 시범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AVEL은 EA(에너지 전력망 통합관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올해 1월 기준 중국 업체들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1·2위를 차지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3위로 그 뒤를 이었다.6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EV·PHEV·HEV) 배터리 총사용량은 33.0GWh로 전년 동월 대비 18.1% 상승했다. 올해 배터리 사용량은 약 749GWh 수준으로 전망됐다.시장 점유율은 중국 CATL이 33.9%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37.6%)보다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배터리 시장의 3분의 1을 장악했다. 이 회사의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SK온 미국법인 SK배터리아메리카가 F-150 라이트닝 배터리 화재로 인해 보름가량 일부 중단했던 생산라인 재가동에 나섰다.SK온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커머스에 위치한 SK배터리아메리카의 배터리 공장이 다시 가동되기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출고 대기 중이던 F-150 라이트닝의 배터리 화재로 지난 5일 일부 생산라인을 멈춰 세운 지 15일 만이다.이달 4일 미시간주 디어본의 포드 공장에서 F-150 라이트닝에 대한 사전 품질 검사 중 화재가 발생하자, 포드 공장뿐 아니라 SK배터리아메리카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 튀르키예 최대 기업 코치와 함께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 튀르키예 최대 기업 코치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해각서를 체결한 3사는 튀르키예 앙카라 인근 바슈켄트 지역에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25GWh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며 향후 45GWh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합작법인을 통해 생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제조 자회사 SK온이 미국 포드와 함께 켄터키·테네시주에 설립한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블루오벌SK에 약 2조원을 출자한다.최근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온이 미국법인인 SK배터리아메리카의 주식 1만5800주를 약 2조504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SK배터리아메리카는 SK온으로부터 받은 이 금액을 블루오벌SK에 출자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은 주식 취득 목적을 “포드사와의 합작법인 투자”라고 설명했다.앞서 SK온과 포드는 블루오벌SK 설립 당시 각각 5조1000억원씩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일부 고객사를 상대로 배터리 가격을 낮출 것이란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선 다른 업체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20일 장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배터리 가격 인하 협상 대상이 된 완성차업체는 CATL 배터리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전기차 업체”라며 “이들의 전체 전기차 판매 점유율은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4%, 중국 시장에서 6.6% 수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중국 언론은 지난 17일 CATL이 일부 완성차업체를 상대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중국 배터리 업체 CATL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손잡고 미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배터리 소재 업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6일 외신에 따르면, CATL은 포드와 함께 미시간주에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합작공장을 추진하고 있다.포드는 이번 공장 설립에 필요한 35억달러(약4조5000억원)를 전액 투자한다. CATL은 기술을 지원하는 식으로 공장 운영에만 참여한다.당초 한국 배터리 소재 업체들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요건이 완화되며 중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SK온이 생산한 NCM9 배터리에서 품질 문제가 발생해 해당 배터리를 탑재하는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전기픽업 트럭 F-150 생산을 중단한 가운데, 포드 측이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15일(현지시간) CNBC 방송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애마 버그 포드자동차 대변인은 “이번 배터리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았다”면서 “다음주 말까지 조사를 끝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현재 포드는 사전 품질 점검에서 F-150 라이트닝의 배터리 품질 문제를 발견하고 지난주 초부터 미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SK온이 생산한 NCM9 배터리 품질 문제로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가 전기 픽업트럭인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주 초부터 사전 품질 점검에서 잠재적인 배터리 품질 문제를 발견하고 F-150 라이트닝을 조립하는 미시간주 디어본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포드는 구체적인 배터리 문제나 생산 재개 시점 등에 대해서 공개하지 않았지만, F-150 라이트닝에는 SK온 조지아1공장에서 생산한 NCM9 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해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사용량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을 제외한 세계 80개국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총 219.3GWh로 전년 대비 45.2% 증가했다.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셈이다.업체별로 살펴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65.2GWh로 전년보다 22.9% 늘어나며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국내 배터리 업체 중 처음으로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에 지지 선언을 했다고 15일 밝혔다.TCFD는 2015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가 설립한 협의체다. 기후변화를 초래할 수 있는 기업의 정보(지배구조·전략·위험관리·목표관리 등)에 고객·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이 쉽게 접근하고 파악할 수 있도록 내용 및 방식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공개를 권고하고 있다.최근 유럽·북미 주요 국가의 친환경 정책 기조가 이어지고 고객, 투자자들의 ESG(환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SK온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와 함께 튀르키예에 합작공장을 지으려 했지만 최종 무산된 것으로 전해졌다.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제조기업 코치그룹은 공시를 통해 “전기상용차 배터리 생산투자와 관련해 포드, SK온과의 양해각서(MOU)가 종료됐다”고 밝혔다.현재 포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사전 협의 중에 있지만 결정된 바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당초 SK온은 지난해 3월 포드, 코치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튀르키예에 3조~4조원을 투자해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고 오는 2025년부터 연간 30~40GWh 규모의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지난해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 시장점유율이 전년보다 6% 넘게 하락했다.8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BEV·PHEV·HEV)차의 배터리 총사용량은 517.9GWh로 전년보다 71.8% 증가했다.국내 3사의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시장점유율은 2021년 30.2%에서 2022년 23.7%로 6.5%포인트 하락했다.지난해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은 59.4GWh에서 70.4GWh로 18.5% 늘었지만 시장점유율은 19.7%에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SK온이 지난해 4분기 신규공장 가동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생산량 확대로 고정원가가 덩달아 늘면서 적자 폭은 확대됐다.SK온은 지난해 매출 7조6177억원, 영업손실 9912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직전년도 실적(매출 3조398억원, 영업손실 6831억원) 대비 매출이 약 150% 올랐지만 영업손실 규모 역시 45%가량 증가했다.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8756억원, 영업손실은 2566억원이다. SK온의 직전분기 매출은 2조1942억원, 영업손실 규모는 1346억원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정부가 올해 글로벌 초격차 산업 육성 정책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할 전망이다.최근 조선비즈에 따르면, 정부는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글로벌 초격차 산업 육성에 약 10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중 이차전지 분야에는 약 1조3000억원이 지원된다.이는 정부가 선정한 글로벌 초격차 산업 중 미래차(1조4200억원) 분야 다음으로 많은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기관별로 보면 산업은행이 차세대 배터리와 배터리 소재 분야에 1조2000억원을 대출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 이어 포드까지 전기차 가격 인하에 나서면서 배터리 업체로 판가 하락 압박이 이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서는 현재의 시장 지위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익률 하락 위험은 제한적이라는 의견을 내놨다.최근 외신에 따르면, 포드는 테슬라에 이어 전기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포드는 마하-E의 가격을 모델에 따라 평균 4500달러(약 550만원) 낮출 것으로 전해졌다. 인하 폭은 모델별로 1~8%이다.테슬라는 지난달 미국 시장 전기차 가격을 최대 20%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