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LG화학은 임직원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인 CDS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LG화학의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해준다.LG화학은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방위에 AI 기반의 디지털 변혁(DX)을 추진하며 고객 와우(WOW)포인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알렸다.실제 코딩을 잘 모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이 주관하는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아 EV9의 금상 수상을 포함 총 31개의 상을 휩쓸며 디자인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13일 밝혔다.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사측에 따르면, 올해 현대차그룹은 ▲제품 ▲프로페셔널 콘셉트 ▲커뮤니케이션 ▲실내 건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0개 등 총 31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기내식 납품 업체 게이트고메코리아(GGK)가 미국 연방법원에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약 670억 규모의 정산금 지급 소송을 냈다.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GK는 미국 연방법원에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정산금 5074만7170달러(약 670억 원)를 지급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아시아나항공의 2022년 말 연결기준 재무제표상 자기자본의 9.38% 규모다.이번 소송은 아시아나항공이 GGK와의 기내식대금 분쟁 관련 싱가포르 국제 상업회의소(ICC) 중재에서 패소했으나, 아시아나항공이 판정금액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주요 자동차 모델에 적용된 주행 자동화(보조) 기능 대부분이 안전성 평가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미국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주요 9개 자동차 제조업체의 14개 ‘부분 주행 자동화 시스템’을 테스트한 결과, 단 1개만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2개는 적합에 가까운 수준으로 평가됐고, 나머지 11개는 불량 판정을 받았다.이번 평가 대상은 ▲BMW ▲포드 ▲제너럴모터스(GM) ▲제네시스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닛산 ▲테슬라 ▲볼보의 각 주행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감사원이 대우건설 매각 작업을 진행했던 KDB인베스트먼트에 대해 배임죄 적용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인수가 2000억원을 낮춰서 대우건설을 매각한 것과 관련, 부당한 절차가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자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산업은행이 단행했던 구조조정 딜을 집중 감찰하고 있으며 현재 마무리 단계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이 중 대우건설 매각 건이 대표적인 사안으로 꼽힌다. 감사원은 그간 국회나 시민단체들로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던 '대우건설 졸속 매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중공업은 12일 울산 특수선 야드에서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2번함의 기공식을 가졌다.기공식은 선박에 사용되는 첫 번째 블록을 도크 안에 거치하면서 성공적인 건조와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선박 건조가 본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대한민국 해군은 총 3척의 8,200톤급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을 도입할 계획으로, HD현대중공업이 3척 모두 건조를 맡았다.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올해 하반기 인도를 앞두고 시험평가가 진행 중이며, 2번함은 이날 기공했고 마지막 3번함은 올해 말 착공할 예정이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는 올해 첫 투자처로 물류센터 네트워크 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4PL 물류업체인 콜로세움코퍼레이션은 1인 기업이나 중소형 판매업자, 기업형 브랜드 제조·유통사들의 이커머스 물류 니즈를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자체통합솔루션인 ‘COLO’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COLO는 주문 수집, 입출고, 보관·배송관리 등 물류 관련 데이터를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다.효성벤처스는 베트남 등 해외 각국에 있는 효성 법인에도 이 시스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에 성공하면서 우발채무 우려를 지웠다. 코오롱글로벌은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대전봉명 사업장은 2491억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약 6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해당 사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아파트 562세대와 오피스텔 12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사업 초기 오피스텔 중심의 사업장이었으나 시장 변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0월 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청소 작업 중이던 50대 협력업체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불과 3개월만에 또 일어난 사망사고로, 시민단체는 해당 공장의 문을 철폐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2일 경찰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경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에서 냉각탑 청소 작업중이던 협력업체 근로자 A(52)씨가 낙화물에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숨졌다. 이번 사고는 당시 냉각탑 내부를 청소하기 위해 투입된 A씨가 작업 도중 위에서 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근 국세청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그 배경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세무조사의 구체적인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간 이슈였던 김용빈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 등의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는 시선이 불거지고 있다.11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1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았다.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부서로, 탈세 또는 비자금 조성 등에 관한 혐의나 첩보가 있을 경우 조사에 착수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강남 3구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지만 수익성 높은 사업지를 선별 수주함으로써 불황을 타개한다는 방침이다.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 서초 승파 등에서 수익성을 갖춘 정비사업지들이 시공사 선정 작업 절차에 돌입했다.우선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시공사 선정일 내달 22일이다. 신반포12차아파트는 향후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5개 동, 432가구(공공주택 45가구)로 탈바꿈될 예정이다.이달 열린 현장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나성훈 티웨이항공 부회장이 6년 만에 경영 전면에 나선다. 유럽 노선 진출과 기체결함 대비책 등 티웨이항공을 둘러싼 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나성훈 부회장은 어떤 경영 리더십을 보여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9일 김포국제공항 본사 교육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나성훈 부회장을 사내이사에 선임하는 안건을 표결할 예정이다.나 부회장은 티웨이항공의 모기업인 출판사 예림당 나춘호 회장의 장남으로, 현재 예림당과 티웨이홀딩스에서 각각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나 부회장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기아의 전기차 EV9이 독일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인정받았다.기아 EV9이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의 최근 기사를 통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아우토 빌트는 EV9에 대해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7인승 외에도 편안함에 중점을 둔 6인승이나 스위블 시트를 갖춘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며 “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올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전세를 끼고 집을 사들이는 이른 바 ‘갭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매매값과 격차가 줄어든데다, 이달 말 개통이 예정된 수도권 광영급행철도(GTX)-A 호재로 투자 수요가 몰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서 제공한 최근 3개월 간 지역별 갭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에서 아파트 갭투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역은 경기 화성시로 집계됐다.화성은 올해 45건의 갭투자 거래가 이뤄져 전체 거래(1230건)의 3.6%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DL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High Quality Festival)’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자체 품질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이를 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진행하던 품질 캠페인을 개선해 시행, 형식적 자가점검을 탈피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현장 내 자가점검의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본사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또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2024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11일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의계약을 맺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를 비롯해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사가 참석한 바 있다. 그러나 본 입찰에는 현대건설만이 단독으로 참여했다.해당 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두고 LCC들의 4파전이 형성됐지만, 흥행이 저조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국제항공 화물 운임의 내림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비싼 몸값의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부를 인수하게 된다면 오히려 경영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제주항공, 에어프레미아,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 4곳에 쇼트리스트 선정 사실을 통보했다.대한항공 측과 UBS는 이들로부터 한 달여간 현장 실사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용 리튬이온전지 출하량이 전년 대비 53% 성장한 185기가와트시(GWh)인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역별 ESS 수요는 중국(84GWh)이 전체 시장의 45%를 점유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북미(55GWh)는 30%, 유럽과 기타 지역은 각각 25GWh로 12%의 점유율을 기록했다.배터리 업체별 판매 실적을 보면 리튬인산철(LFP) 기반 중국 배터리 업체들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EVE와 렙트, 하이티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기아는 8일(현지시각) EV9이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탑기어(TopGear)’, ‘카(Car)’, ‘오토카(Autocar)’, ‘왓카(What Car)’, ‘오토트레이더(Auto Trader)’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EV9은 이번 어워드 1차 심사를 통해 대형 크로스오버 부문 최고의 차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중국·일본산 열연강판의 저가 수입 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철강업계는 ‘반덤핑(저렴한 수입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붙여 국내 시장에서 비싸게 팔도록 하는 조치)’ 제소를 검토하는 등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저가 수입 강판이 시장 질서를 교란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11일 철강업계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국내 양대 고로(용광로) 운용 철강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중국산, 일본산 등 수입 열연강판에 대한 덤핑 조사 신청을 검토 중이다.중국 업체들이 자국의 건설경기 침체로 소화되지 못한 철강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