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삼성SDI가 올해 임금인상률을 5.5%로 확정하며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SDI는 노사협의회와 올해 임금인상률을 5.5%로 결정했다.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의 평균 임금인상률인 4.1%보다 높은 수준이다.통상 삼성전자의 연봉 인상률은 삼성그룹 계열사들에 일종의 가이드라인처럼 작용한다. 이 때문에 삼성그룹 계열사들은 임금인상률을 정할 때 삼성전자의 인상 폭 이상으로 결정한 사례가 드물다.그러나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면서 삼성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8일 수입차 공식 딜러 업체들과 ‘B-Lifecare(비-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 및 신규 서비스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참여 업체는 아우토플라츠(Autoplatz), 마이스터 모터스(Meister Motors), 클라쎄오토(Klasse Auto), 유카로 오토모빌(Ucaro Automobile), 아우토반브이에이지(Autobahn VAG), 지오하우스(Gio Haus), G&B 오토모빌 등 총 7곳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수입차 공식 딜러 7개 업체는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온이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충남 서산의 배터리 공장을 증설할 것으로 전해졌다.9일 한국경제TV 단독 보도에 따르면, SK온은 서산 공장이 있는 오토밸리 일반산단에 4만여㎡ 규모로 공장을 조성한다.SK온은 해당 프로젝트에 총 1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 설비 투자액의 5분의 1이 넘는 규모다. 구체적으로 설비에 4700억원, 건축에 1조300억원이 배정됐다.증설이 완료되면 서산 공장의 배터리 생산 규모는 5GWh의 2배인 10GWh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전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올해 1~4월 국내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지켰다. SK온과 삼성SDI도 모두 상위 5위권에 들었다.9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판매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사용량은 약 86.7GWh로 전년 동기보다 49.4% 증가했다.업체별로 보면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상위 5위 내에 안착했다.LG에너지솔루션의 1~4월 배터리 사용량은 24.1GWh로 전년 동기보다 49.2% 성장했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호주 배터리 소재·장비 기업 노보닉스와 인조흑연 공동개발협약 및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노보닉스와 인조흑연의 공동개발을 적극 추진한다. 제품 개발에 성공할 경우 10년간 5만톤 이상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일정 기간 동안 노보닉스 생산 물량을 독점 공급받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한다는 데 합의했다.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안정성 확보와 핵심 소재 기업과의 공고한 협력관계구축을 위해 약 3000만 달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CATL과 BYD 등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공세에 밀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3사의 시장 점유율이 일제히 하락했다.6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 총사용량은 182.5GWh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기간의 122.5GWh보다 49.0% 증가한 수준이다.업체별로는 중국 CATL이 시장 점유율 35.9%로 1위를 지켰다. 배터리 사용량은 42.1GWh에서 65.6GWh로 55.6% 늘었다.이어 중국 BYD가 점유율 16.1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이 지난해 말 이후 7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 여력에 대한 우려가 줄어드는 가운데, 급선무 과제로 지적됐던 해외 생산 효율도 높아졌다고 자체 평가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지난해 12월부터 7조64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끌어모았다. 구체적으로 ▲한국투자PE이스트브릿지컨소시엄 1조2000억원 ▲MBK컨소시엄 1조500억원 ▲SNB(사우디국립은행)캐피탈 1900억원 ▲모회사 SK이노베이션 2조원 등의 투자를 유치했다.차입도 순조로웠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최대 9억4400만달러(약 1조2400억원) 규모의 추가적 투자금을 확보했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 간 계약 체결의 건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SK이노베이션, SK온, MBK컨소시엄 간에 체결될 예정이다. SK온은 MBK컨소시엄으로부터 8억달러(약 1조500억원)를 한도로 투자받는다. MBK컨소시엄에는 미국, 중동 지역 등의 글로벌 재무적 투자자(FI)들이 참여한다.아울러 한국투자PE이스트브릿지컨소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자동차그룹이 오는 26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배터리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확정할 전망이다.23일자 매일경제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은 오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 예정이다.양사는 2025년 말 가동을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에 연간 27GWh, 전기차 약 23만대 분량의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한다. 총 6조원을 공동 투자하며 지분은 50%씩 보유한다.합작공장에서 생산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올해 1분기 삼성SDI·LG에너지솔루션·SK온 등 배터리 3사가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금액은 6200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SDI는 배터리 3사 가운데 가장 많은 돈을 투자했다.삼성SDI는 올 1분기 R&D에 지난해 동기(2583억원)보다 19.6% 증가한 3088억원을 투입했다. 매출에서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5.8%에 달했다.삼성SDI는 시설 투자에서는 경쟁사보다 보수적이란 평을 받지만, R&D만큼은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리고 있다. 특히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성장을 거듭하면서 중국 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이차전지 시장에서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8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이차전지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대비 38.8%(18.0GWh) 성장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고, SK온은 4.6%(7.0GWh), 삼성SDI 54.4%(6.5GWh) 성장해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다.국내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5.0%포인트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올해 1분기 SK온의 적자가 이어졌으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배터리 사업(SK온)에서 매출액 3조3053억원, 영업이익 344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SK온의 분기 매출이 3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매출과 영업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7.7%, 77.3%씩 줄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비슷한 수준이나 영업익은 흑자 전환을 이뤘다.지난해 SK온은 분기별로 2730억원, 3270억원, 1350억원, 33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정부가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향후 4년간 233억원을 투입해 전 세계 이차전지 시장에서 30% 이상을 차지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개발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28일 ‘고성능 리튬인산철전지 양극소재, 전해액, 셀 제조기술 개발’ 사업의 수행 기관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LFP 배터리 개발을 위해 민관이 오는 2026년까지 233억원(정부 164억원·민간 6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연구개발 과제의 주요 목표는 LFP 배터리 양극 소재의 국산화와 세계 최고 에너지 밀도를 가진 LFP 배터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배터리 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이 상장 이래 5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실적설명회를 열고 2023년 1분기 매출 8조7471억원, 영업이익 633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1.4%, 영업이익은 144.6% 상승했다.올해 1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5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7.2%다.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미국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삼성SDI가 미국 내 신규 합작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2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GM과 삼성SDI가 이르면 화요일(25일) 미국에서 새로운 합작 배터리 제조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이 소식은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네 번째 배터리 공장을 짓지 않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석 달 만에 나왔다.당초 GM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내 네 번째 합작공장을 지을 계획이었지만 무산됐다.현재 GM은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오는 2035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6160억달러(815조원) 규모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2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넥스트 제너레이션 배터리 세미나(NGBS) 2023’를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발표했다.SNE리서치에 따르면, 2015~2017년 1% 안팎에 불과했던 전기차 침투율(전체 차량 판매 규모 대비 전기차 비중)은 지난해 13%를 기록했다.아울러 전기차용 이차전지 수요는 2015년 28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리튬화합물 제조 선두업체 야화와 아프리카 모로코 지역에서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아프리카 대륙 북단에 위치한 모로코는 미국, 유럽연합(EU) 자유무혁협정(FTA) 체결국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극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공급망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EU 핵심원자재법(CRMA) 등 급변하는 대외 경영환경에 보다 유연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수산화리튬은 양극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삼성SDI가 지난해 미국과 유럽에 이어 올해 중국에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세웠다.삼성SDI는 지난 1일 중국 상하이에 ‘SDI R&D(연구개발) 차이나(SDIRC)’라는 이름으로 배터리 연구소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SDIRC는 중국의 우수 대학·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특화 기술 확보 및 업체 동향을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연구소 내 배터리 소재 검증 랩(Lab)을 구축해 신규 기능성·저가 소재 발굴과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삼성SDI는 지난해 7월과 8월 각각 독일 뮌헨과 미국 보스턴에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30일 공시를 통해 권영수 부회장이 회사 주식 1000주를 장중 매입했다고 밝혔다.취득 단가는 주당 57만2800원, 총 매입 금액은 5억7280만원이다. 권 부회장은 지난해 4월 회사 주식 1000주를 주당 42만원에 매입한 바 있다.LG에너지솔루션 측은 “권 부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사 주식을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며 “앞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미래 고객가치를 높이고 주주 신뢰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미”라고 전했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을 중심으로 국내 업체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할 예정이었던 90억달러(약 11조7000억원)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가 협상이 길어지면서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IBC 기업비서(Corporate Secretary)인 무함마드 사빅은 지난 28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LG컨소시엄과의 배터리 프로젝트가 지난해 말 LG 측의 경영진 교체 등의 원인으로 조금 늦어지고 있다”며 “일부 공동 작업이 일부 지연될 수 있지만,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