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내 대표 완성차 기업인 현대차와 기아가 11월부터 본격적인 중고차사업에 뛰어들면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기아는 지난 9월 중순부터 이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중고차 매입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중순 이후부터 일반 소비자들 대상으로 차량 매입까지 진행 중이다기아의 경우 지난 14일 인증중고차의 품질 신뢰를 높이기 한국타이어와의 타이어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진행했다. 이는 기아의 3대 차별화 전략 중 하나인 ‘최고 품질의 중고차 공급’에 대한 부분에 대한 움직임으로 보여진다.또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건설사들의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를 위한 재건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은 국내 부동산 경기 부진으로 실적이 꺾인 건설업계에 있어 돌파구가 될 것이란 기대감이 흘러나온다.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들은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우선 현대건설은 지난 14~15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2023 우크라이나 재건 박람회’에 참가해 우크라이나 전력공사(Ukrenergo)와 약 1조원 규모의 송변전 신설과 보수공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더퍼블릭=최얼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올해 10월까지 영국에서 17만 대 넘게 판매하며 역대 최고치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한다. 친환경차를 중심으로 전환한 영국시장에 빠르게 발맞춘 것이 판매성장의 용인인 것으로 알려진다.20일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영국에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세 개 완성차 브랜드의 올해 1~10월 자동차(승용 기준) 판매량은 17만 3428대로 전년 동기보다 8.7% 증가했다.시장 점유율은 10.8%가량이다. 올해 10월까지의 판매 성장률이 연말까지 유지될 경우 현대차그룹의 올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비아파트 시장에서 전세사기 횡행함에 따라, 여차하면 보증금을 떼일 수 있다는 공포가 커지면서 빌라 등 비아파트의 전세기피 현상이 늘어나고 있다.20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전국 주택 전세거래총액은 아파트 181조5000억원, 비아파트 4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비중을 살펴보면 아파트 80.4%, 비아파트 19.6%다. 주택 전세거래총액에서 비아파트 비중이 20% 아래로 떨어진 경우는 2011년 주택 임대실거래가가 발표된 이후 2023년이 처음이다.아파트의 경우 2023년 전세 가격이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삼표그룹이 동절기 내한 콘크리트인 ‘블루콘 윈터’의 성능시험을 진행해 안전성 검증을 마쳤다.삼표그룹(회장 정도원)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달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기술연구소에서 ‘블루콘 윈터’의 성능 검증 시험을 진행했다.이번 시연회는 지난달 총 2회에 걸쳐 실시됐다는 설명이다. 우선 슬럼프(콘크리트 유동성 정도 측정) 및 공기량(콘크리트에 함유된 공기량 정도), 온도 측정 등 굳지 않은 콘크리트 물성 시험을 진행했다. 이후 실제 구조물과 비슷한 Mock-Up(모의부재로 하는 가상실험) 부재에 콘크리트를 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국내 조선업계가 총 70조원 가량 규모의 글로벌 잠수함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엇다. 잠수함 사업은 부가치가 매우 크고 시장 규모도 늘어날 전망으로, 조선업계로선 놓칠 수 없는 사업으로 꼽힌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캐나다, 폴란드, 필리핀에서 총 70조원 가량 규모의 잠수함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캐나다 해군은 해상 방어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3300톤급 잠수함 12척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예산이 60조원 규모(유지·보수사업 포함)로 최근 수년래 가장 크다.폴란드는 잠수함 도입을 목적으로 ‘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롯데건설은 국내 최초로 산업안전 혁신 스타트업 두아즈와 함께 ‘AI기반 건설 시방서 질의응답 및 분석 플랫폼(ConGPT)’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개발한 ‘ConGPT’는 플랫폼은 대화형 인공지능인 ChatGPT와 같은 강력한 거대 언어 모델 기술에 기반을 둔다. 이 플랫폼은 건설현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시방서(공사 순서를 적은 문서)에 대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응답하며, 협력사와 건설담당자들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특히, 빅데이터와 기계 학습 알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정보 누락’을 이유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한 심사를 아직 재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EC) 산하 경쟁분과위의 한 관계자는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 중이냐'는 서면 질의에 심사가 아직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심사가 재개되지 못한 이유에 대해 "누락 정보(missing information)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정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앞서 지난 2일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LG화학은 서울대 관악캠퍼스에서 LG화학 CTO(최고기술책임자) 이종구 전무와 서울대 홍유석 공과대학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소재 산학 협력 과제 출범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LG화학이 3대 신성장동력의 주축인 전지 소재와 친환경 소재 관련 미래 연구개발(R&D) 기술을 선점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한 포석이다.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전고체 전지 소재 ▲바이오 소재 및 공정 ▲이산화탄소(CO₂) 활용 합성 소재 등의 고부가가치의 차세대 소재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선다.또 산학협력 과제를 수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SK온이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와 배터리 사업 협력에 나선다.SK온은 BASF와 양극재 생산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17일 밝혔다.양극재 부문 협력을 시작으로 폐배터리 재활용 등 배터리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소재로 배터리 셀 원가의 40%를 차지한다. 두 회사는 북미와 아시아태평양 시장 중심으로 협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앞서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사장과 피터 슈마허 BASF 촉매 사업부문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은 이달 초 서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올해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 규모가 1377만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17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에 등록된 전기차는 상반기 예측치인 1484만대보다 107만대 줄어든 1377만대로 예상된다.SNE리서치는 “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중국과 유럽 등에서 성장세가 둔화하며 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침투율 16% 부근에서 나타나는 일시적 수요 둔화)의 영역에 진입했다”고 분석했다.또한 “높은 가격과 보조금 감축, 충전 인프라 부족 등이 소비심리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꾸준히 오른 분양가의 영향으로 그동안 보장됐던 대형건설사나 수도권 소재 아파트 성공 공식이 청약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통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등 공사비 인상으로 앞으로 공급되는 단지들도 고분양가 논란을 피하기 어려운 가운데 실수요자들이 입지와 분양가 등 조건을 까다롭게 따져보는 옥석 가리기 현상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최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1순위 기준)은 14.3대 1로 집계됐다. 전월(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기아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G21급 직원150명을 대상으로 ‘Connecting to Kia’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기아가 처음으로 승진한 직원의 구성원 간 유대감 및 소속감 고취와 동기 부여를 위해 연수 프로그램 ‘Connecting to Kia’를 신설했다.이번 연수는 올해 새롭게 G2로 승진한 기아 소속 일반·연구직 직원의 업무 몰입도와 소속감 제고를 위해 기획됐고 ▲기아 핵심가치 특강 ▲지속가능한 미래와 자원 재순환을 위한 ‘오션클린업’ 활동 ▲제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차그룹은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자 2023년 하반기 대표이사·사장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 구매본부장 이규석 부사장과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서강현 부사장을 각각 사장으로 승진 인사하고, 현대모비스 대표이사에 이규석 사장을, 현대제철 대표이사에 서강현 사장을 선임했다.이번 인사는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치 해, 성과 중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미래 핵심 전략 수립 및 실행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임직원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을 통해 11월 19일부터 23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의 대표적인 군사도시인 치르치크에서 노후 유치원 건물 재건 봉사활동을 펼친다.KAI는 17일 사천 본사에서 우즈벡 해외봉사를 위한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봉사단은 총 27명으로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Defense KAI(UZ)’로 명명됐다.KAI는 이번 봉사에서 약 40여 년간 운영되며 노후된 유치원 건물의 실내 바닥/외부 난간 교체, 외부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효성티앤씨는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와 ‘크레오라 프레시’ 섬유 단독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효성티앤씨에 따르면, 크레오라 프레시는 일상생활이나 운동 후 땀으로 인한 불쾌한 냄새를 없애 의류를 오래 쾌적하게 입을 수 있도록 돕는 기능성 스판덱스 섬유다.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해 소취 기능이 뛰어나며 기존 스판덱스와 동일한 신축성, 회복탄력성과 우수한 내구성을 갖고 있어 여러 번의 세탁 후에도 기능이 유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두 회사는 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동원그룹이 자회사 동원로엑스에 유상증자를 실시해 HMM 매각 본입찰에 인수 주체로 참여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HMM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자금 마련에 속도를 내며 다른 인수 후보보다 앞서가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17일 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동원산업은 100% 자회사인 동원로엑스에 수천억 원을 직접 투입하고 HMM 인수 주체 내세우는 방안을 확정했다.동원로엑스가 HMM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면 동원산업은 4000억 원 이상의 유상증자를 동원로엑스에 단행할 계획이다. 유상증자를 마치면 동원로엑스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HD현대의 조선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에탄운반선 수주에 성공하며 가스운반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아시아 소재 선사와 9만 8000입방미터(㎥)급 초대형 에탄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총 3.4억 달러(한화 4444억 원) 규모다.이번에 수주한 에탄운반선은 길이 230m, 너비 36.5m, 높이 22.8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2027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에탄운반선은 에탄(etha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본입찰을 앞두고 HMM의 1차 입찰 유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인후 후보군 가운데 자금력이 가장 출중했던 LX인터내셔널이 본입찰을 포기할 가능성이 거론되며 매각 자체가 유찰된다는 관측에 힘이 쏠리는 모습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는 지난 9월부터 시작한 HMM 실사를 이달 8일 마무리하고 오는 23일 동원, 하림 LX 등을 대상으로 본입찰을 진행하고, 우선협성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앞서 동원·하림·LX그룹이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돼 지난 9월부터 이달 초까지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 이니셔티브를 공표해, K-기후테크 인재 육성과 사업화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그린 소사이어티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전 지구적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기후테크 분야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고, 창업 등 사업화 도전을 지원하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사회혁신 프로젝트다.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기후변화대응 기술개발 촉진법을 기반으로 기후테크 연구 지원을 준비해, 지난 5월, 과학기술분야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