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60억 달러(한화 약 8조원)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받게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 반도체 업계가 예상한 금액의 두 배를 뛰어넘는 액수다. 미국 정부는 세계 주요국들과 반도체 기업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의 보조금을 쏟아 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6일 관련업계 및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에 60억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는 당초 반도체 업계의 예상치였던 20억~30억달러보다 두배 이상 뛰어넘는 수준이다. 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반도건설 공익법인 반도문화재단은 가족 간 유대감 증진 및 가족의 가치를 일깨우는 '제5회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반도문화재단에서 지역 문화 사업 활성화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올해로 5년째 개최하고 있는 본 공모전은 시민 참여 문화예술 대중 공모전으로 지난 4년간 총상금 2150만원 수여, 1500명이 넘는 응모자가 참여했다.2024년 공모 분야는 그림(어린이부)·사진(일반부) 2개 부문으로‘가족’을 핵심주제로 가족의 의미, 추억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순수 창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은 불안정한 국내 항공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상생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KAI와 KAI 협력사 협의체인 제조분과협의회가 지난 14일 경상남도 사천시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항공산업 생산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금번 결의대회는 ‘24년 2월 KAI-협력사간 간담회 결과로 추진됐다.결의대회에는 KAI 송호철 운영센터장과 제조분과협의회 김태형 회장(미래항공 대표) 등 29개사 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KA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쌍용건설의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쌍용건설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 성과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이번 사고로 기록이 깨졌다.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40분 경 전남 무안군의 한 지역 연계도로 개성공사 현장에서 쌍용건설 하청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A씨는 협소한 장소에서 토사 등을 굴착하는 기계인 ‘크람쉘’의 버킷 위치를 확인하다가 크레인 본체와 가설난간 사이에 끼여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용노동부는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가 그린바이오 사업 본격 전개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보람바이오는 지난 14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서 충청남도, 예산군과 3자간 협약을 맺고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규 보람바이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충남도의 숙원사업이다.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 등 지역 4개 일원 1177필지 160만 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2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는 통계가 나왔다. 다만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건수는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도봉·송파구는 대단지 중소형 면적대 위주로 하향 조정됐고 양천·노원구 등은 정비사업 예정단지 위주로 떨어졌다.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 1월12일(-0.01%) 이후 2개월 만이다.권역별로 보면 ▲도봉(-0.05%) ▲송파(-0.04%) ▲양천(-0.04%) ▲관악(-0.02%) ▲중랑(-0.02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건설사를 상대로 경쟁 사업자와 거래를 끊도록 강요하고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 받았다.15일 공정위에 따르면, 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가 건설사 등에 조합 소속이 아닌 곳과는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4300만원을 내게 됐다.공정위는 전날 울산건설기계지부에 대해 ▲건설기계의 임대료와 그 지급기일을 결정한 행위(시정명령) ▲구성사업자의 건설기계 배차 및 대여를 제한한 행위(시정명령) ▲건설사에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차는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력직 채용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채용 부문은 ▲연구개발 ▲IT ▲사업·기획 ▲경영지원 ▲생산·제조 ▲디자인 등 총 6개 분야다.특히 현대차는 연구개발 부문 내 총 50개 이상의 직무에서 인재를 모집해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SDV 체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서류 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며 직무 별 전형단계와 지원자격 등 상세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한, 현대차는 이번 채용부터 매달 15일
[더퍼블릭=정다경 기자] 효성그룹은 효성화학과 효성첨단소재가 2023년 탄소정보프로젝트에서 부문별 글로벌 탄소정보공개 기관(CDP)으로부터 ESG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효성그룹에 따르면, 2023년 ‘수자원 관리’부문에 처음으로 참여한 효성첨단소재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수질 및 폐기물 관리 활동 등을 공개한 결과 ‘경영 B’ 등급의 우수한 평가로 이어진 것에 따른 것이다.효성첨단소재는 2018년부터 CDP에 참여했으며 2020년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및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삼성물산이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플랫폼 브랜드인 '홈닉’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4일 타워피엠씨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해 입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건설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로부터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CDP Climate Change) 부문 6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과 동시에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을 3년 연속 등극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기업의 탄소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을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 약 2만3000여개의 기업이 CDP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동부건설이 국내 최초로 위성 영상을 활용해 스마트한 현장관리에 나선다.동부건설은 14일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인 메이사의 위성 영상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첫 적용 대상 현장은 지난해 동부건설이 수주한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현장이다.동부건설은 그 동안 자사의 각 현장에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공정 관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위성 영상 활용 솔루션 도입은 드론 비행이 어려운 부천 대장 현장의 여건에 따른 대안으로 적용하게 됐으며, 국내 건설 현장에서 위성 영상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건설업체 쌍용건설과 이동통신사 KT가 판교 신사옥 건립 과정에서 공사비 증액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쌍용건설은 고금리와 자재가격 인상 여파로 공사비 증액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지만 KT는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양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KT판교 신사옥 공사 현공사비 증액 관련 시위를 벌일 예정이었다가 KT가 협상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시위를 연기한 상태다.쌍용건설은 지난해 10월에도 KT 판교 신사옥 앞에서 1차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K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새로운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디자인을 14일 최초로 공개했다.ST1은 샤시캡(Chassis-Cab)을 기반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형태로 확장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차량이다.이로써 현대차는 승용 모델에 이어 상용 모델까지 전동화 라인업을 확장해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고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ST1은 ‘Service Type1(서비스 타입1)’의 약자로, ST는 다양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뜻하며 숫자 1은 그중 첫번째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로부터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인정받았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2023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에서 각각 기후변화 대응 부문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과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가장 공신력 있는 지속가능성 평가기관 중 하나다.CDP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유럽연합(EU)이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을 도입한데다, 최근 미국도 한국산 후판 제품의 상계 관세 인상을 검토하기로 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위기가 커졌다. 이에 국내 정부는 철강 산업에 미칠 통상 리스크에 대한 대응 방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14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2년산 한국 철강 제품에 대한 상계관세를 인상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의 저렴한 전기료가 보조금 역할을 하는 만큼 관세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미국 상무부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이 자국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이라크 군 고위 장성이 최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집중적으로 살핀 것으로 알려지면서, 수리온의 첫 수출이 성사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3일 연합뉴스는 방산업계와 관련 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사미르 자키 후세인 알말리키 육군 항공사령관(중장) 등 이라크 군 관계자들은 지난 4∼7일 한국을 방문해 한국군과 방산업체 관계자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이들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넥스원, 한화 방산계열사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특히 사천에 있는 KAI 본사로 이동하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서울시로부터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동부건설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 이에 동부건설은 당분간 입찰 참가 등 영업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동부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서울시의 행정처분으로 동부건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음이 인정되며, 처분의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13일,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서, 주요 상장 또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리스크와 기회 관리, 탄소중립 전략,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1호 재건축’이라고 불리는 한양아파트가 다시 시공사 선정에 다시 나선다. 이곳은 앞서 서울시가 시공사 선정 과정에 법률 위반 사항을 지적하며 시정조치를 명령해 사업이 5개월 간 지연된 바 있다. 수주전이 재개됨에 따라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경쟁도 다시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시공사 선정·계약체결과 시공사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승인이 안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