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최근 완성차 업계의 전동화 전환에 내연기관 차량 정비소의 폐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 지역의 카센터 폐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카센터로 불리는 전문정비업체 수는 지난 2010년 9월 서울 기준 3711개에서 2023년 9월 2786개로 13년 사이 1000개가량 감소했다.이 가운데 영세한 카센터들이 가장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연합회(카포스)에 등록된 정비업체를 기준으로
[더퍼블릭=김강석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5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형제기업인 기아도 영업이익률에서 역대 최고 수치를 써냈다.25일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4%, 54.0% 증가한 수치로 모두 사상 최대다.같은 기간 연간 판매 대수는 421만6898대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은 12조2723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올해 연간 판매 대수 목표를 전년보다 0.6% 증가한 424만대로 설정했다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23일 고속주행 시 발생하는 공기저항을 최소화하는 ‘액티브 에어 스커트(이하 AAS)’ 기술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AAS 기술은 차량 속도에 따라 가변 작동돼 고속주행 시 범퍼 하부를 통해 유입된 공기의 흐름을 조절해 차량 휠 주변에 발생하는 와류를 효과적으로 제어한다.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1회 충전으로 더 나은 주행거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차와 공기역학의 관계는 더욱 중요해지는 추세다. 더욱이 공력성능은 동력성능과 주행안전성, 주행소음(풍절음)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23일 대형 트럭 엑시언트 프로(XCIENT PRO)의 연식 변경 모델 ‘2024 엑시언트 프로’를 출시하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2024 엑시언트 프로는 상용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승차감과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차체 및 일반 부품, 적재함의 내구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2024 엑시언트 프로에 독일 이스리(ISRI)의 프리미엄 운전석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운영하고, 카고 6X4와 트랙터 모델에 전축 에어 서스펜션을 추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감을 확보했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전기차 업체 BYD(비야디)가 생산 공장 건설을 결정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BYD간의 전기차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2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비야디는 지난 18일 인도네시아에서 돌핀, 씰, 아토 등 전기차 3종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정확한 판매 가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5000만원 초반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비야디는 전기차 공개와 함께 인도네시아에 13억 달러를 투자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베스트셀링 세단인 E클래스의 완전변경 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지난해 BMW에 빼앗긴 수입차 시장 1위 자리 탈환에 나섰다.2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벤츠코리아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11세대 완전 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를 공개했다. E클래스의 완전변경 모델이 출시된 건 지난 2016년 10세대 E클래스 이후 8년 만이다.벤츠 E클래스는 지난해 수입차 단일 모델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 판매 20만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는 등 지난 2016년부터 8년 연속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딜러 KCC오토가 영등포 전시장을 리뉴얼 오픈했다.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메르세데스-벤츠 영등포 전시장은 연면적 2,944m²(약 890평), 총 6층 규모의 전시장으로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의 규모로 차량 전시공간을 꾸몄다.지하층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타 전시장에 비해 층고가 높아 조금 더 넓은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다.1층은 차량 전시공간과 함께 차량 핸드오버 존을 마련해 고객이 차량을 출고할 때 독립된 공간에서 차량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또한, 메르세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차·기아는 미국의 권위 있는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가치상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기아는 2023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 총 12개 부문 중 7개 부문 수상, 2022 최고의 고객가치상에서도 총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에 올랐다고 알렸다.최고의 고객가치상은 품질과 상품성뿐 아니라 신차와 중고차 가격, 유지비까지 평가해 종합적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현대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 TVD 본부장 양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롭게 재편된 R&D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양희원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 경험을 통해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R&D본부는 신설된 AVP본부와 ‘One team’처럼 긴밀히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위한 변화와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의 승용차 내수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70%를 넘어선 반면, KG모빌리티와 한국GM, 르노코리아 등 중견 3사의 판매 점유율을 한 자릿수대로 감소했다.18일 자동차시장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에서 판매한 승용차는 총 110만115대다. 이는 국내 승용차 전체 판매량 150만7592대의 73%에 해당한다.현대차와 기아의 승용차 내수 점유율이 70%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2019년 67%에서 2021년 69.5% 등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ᆞ기아ᆞ제네시스 브랜드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운송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ᆞ예술ᆞ디자인ᆞ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포춘 500대 및 글로벌 유수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N 비전 74, 아이오닉 6, 그랜저, 코나 등 4개 제품이 선정되는 영예를 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오는 3월 31일까지 베네피아에서 블루멤버스로 포인트를 전환한 고객 대상으로 경품과 신차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블루멤버스 신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이번 블루멤버스 신년 이벤트에서 현대차는 오는 2월 29일까지 베네피아에서 블루멤버스로 포인트를 전환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경품은 ▲LG전자 스탠바이미GO(2명) ▲애플워치9(10명) ▲보냉백·매트(100명) 등으로 다양하며 포인트 전환 즉시 자동으로 경품 행사에 응모된다.블루멤버스는 현대차가 지난 20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자사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신규 게임 ‘현대 퓨처 어드벤처’를 공식 런칭했다고 15일 밝혔다.해당 게임은 ▲AAM(Advanced Air Mobility, 미래 항공 모빌리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다목적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 ▲전용전기차 ‘아이오닉 5’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 ‘HTWO’ 등 미래 모빌리티를 활용한 여섯 가지 맵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기아는 10일(현지시간) CES 2024에서 우버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우버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PBV 개발 및 공급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날 기아 전시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부사장,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전무, 수잔 앤더슨(Susan Anderson) 우버 글로벌비즈니스사업부장, 아제이 달비 우버 글로벌사업개발담당, 니싯 쿠마 우버 글로벌사업개발 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측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다양한 경험적 가치 제공으로 ‘차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L클레무브가 퀄컴 테크놀로지(Qualcomm Technologies, Inc.)의 ‘스냅드래곤 라이드 플랫폼’을 채택, 본격적으로 HPC 개발에 나선다.HL클레무브는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 현장에서 퀄컴 단일 칩셋(SoC) 적용을 필두로 한 차세대 HPC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이번 CES 2024 부스에 전시한 HL클레무브의 HPC는 고성능 자율주행 플랫폼이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까지 하나로 묶은 HPC는 단일 제품이다.HL클레무브의 HPC는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L만도㈜가 아마존 웹 서비스(AWS : Amazon Web Service)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관련 협약(Collaboration Letter)을 체결했다.지난 9일(현지 시각) CES 2024 ‘HL만도’ 부스에서 열린 양사 협약식에는 HL만도 조성현 부회장과 아마존 웹 서비스 야세르 알사이드(Yasser Alsaied) IoT 부문 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날 HL만도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마이코사(MiCOSA)를 처음으로 선보이기도 했다.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AWS IoT 부문 부사장 야세르 알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기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PBV 콘셉트 및 연계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이날 기아는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목적 기반 모빌리티’라는 PBV의 기존 개념을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고객 중심의 토탈 모빌리티 솔루션’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기아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웨스트 홀 내 1만1000ft2(약 309평)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하고, ‘영감을 주는 공간’이라는 테마 아래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사측의 AAM 독립 법인인 슈퍼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차세대 기체 ‘S-A2’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하고 미래 AAM 생태계 구축 전략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신재원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CEO와 벤 다이어천 슈퍼널 CTO,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기아 CCO가 각각 발표자로 나서 S-A2 기체의 디자인 콘셉트와 주요 특징을 소개하고 AAM 상용화를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이 그리는 최첨단 항공
[더퍼블릭=최얼 기자]기아가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미래 핵심 사업으로 PBV를 제시했다. 사람과 사물,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아만의 차별화된 PBV를 선보여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기아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이하 CES 2024)’에서 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이하 CES)’에서 ‘미디어 데이’를 열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이날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 및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