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S-OIL이 국제유가 변동성 여파로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S-OIL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조1226억원, 영업이익 511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전년 동기보다 56.3%, 6.9%씩 감소했다. 직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8% 줄었고, 영업익은 70.3% 급감했다. 순손실은 9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이와 관련, S-OIL은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원유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며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하향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지난 5년간 가짜 석유나 품질 부적합 제품을 판매하다가 적발된 주유소가 1886곳에 달하는 가운데, SK에너지가 717건으로 적발건수 최다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20일 이동주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의원)이 한국석유관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주유소에서 가짜 석유 또는 품질 부적합, 등유, 정량미달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매년 수백 건에 달하고 있다.정유사별로 보면 SK에너지가 717건으로 적발건수 최다를 기록했고, 이어 현대오일뱅크 328건, GS칼텍스 300건, S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운전자들의 유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설립된 한국석유공사 ‘자영알뜰 주유소’에서 일반 주유소보다도 높은 가격에 석유를 판매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이 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월평균 주유소 판매가격보다 고가 판매하는 자영알뜰 주유소가 2020년 572곳, 지난해 272곳, 올해 1~9월 211곳으로 나타났다.지난 2011년 도입된 알뜰주유소는 관리 주체에 따라 석유공사 ‘자영알뜰’, 도로공사 ‘EX알뜰’, ‘농협 NH알뜰’ 주유소로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정부의 전략 비축유 추가 방출 결정에도 산유국들의 대규모 감산 논의 소식에 급등했다.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30% 오른 배럴당 85.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2.38달러(2.6%) 상승한 배럴당 92.41달러로 집계됐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전략 비축유 1500만 배럴을 추가 방출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산유국들이 감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과 공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정유사·주유소 중에서 SK에너지가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언론과 소비자들의 제일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여성 운전자들로 한정할 경우 GS칼텍스 주유소가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단체, 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3분기 정보량(포스팅 수)을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19일 밝혔다.데이터앤리서치 분석 결과에 따르면, SK에너지 주유소는 지난 7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이 전략 비축유 추가 방출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64달러(3.09%) 하락한 배럴당 82.8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는 지난 9월 30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WTI 가격은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해당 기간 하락률은 7%에 달한다. 미국 정부가 이번 주 최소 1000만~1500만 배럴의 전략 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가운데, 경윳값은 소폭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주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10.9~13)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7.4원 내린 L당 1666.5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지난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지난 주보다 7.7원 내린 1737.3원, 최저가 지역인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제유가가 겨울철을 앞두고 미국에서 디젤과 난방유 재고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소식에 4거래일 만에 상승했다.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84달러(2.1%) 오른 배럴당 89.11달러에 장을 마쳤다.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물 브렌트유는 2.12달러(2.3%) 상승한 배럴당 94.57달러로 집계됐다.석유 제품 재고가 감소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미국 국제에너지기구(IEA)는 겨울에 많이 사용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윤석열 정부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나치게 높은 석유제품 의존도를 낮추고자 친환경 바이오 연료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2024년 옥수수와 밀, 녹말 작물을 발효시켜 차량 연료제로 사용하는 바이오 에탄올을 시범 도입한다는 계획이다.13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친환경 바이오 연료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열고 친환경 바이오 연료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산업부는 오는 2030년까지 일반 경유와 혼합해 사용하는 바이오 디젤의 의무혼합비율을 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대한석유협회가 제24대 협회장으로 박주선 전(前) 국회부의장을 선임했다.1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대한석유협회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SK에너지와 GS칼텍스, S-OIL,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 4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열고 박주선 신임 협회장을 선임했다.박 협회장은 광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원과 영국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서 법학 박사를 수료했다. 1979년 법조계에 입문한 뒤 1998년 대통령 법무비서관을 거쳐 제16·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 합작사 현대케미칼이 약 3조원을 투입해 건설한 HPC(중질유 기반 석유화학 설비) 대산공장이 완공됐다.1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현대케미칼은 지난 12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에 66만㎡ 규모의 HPC 공장을 준공했다. 연간 에틸렌 85만톤과 프로필렌 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이번 공장을 통해 현대케미칼은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폴리프로필렌(PP), 에틸렌초산비닐(EVA), 부타디엔 등 다양한 석유제품을 생산할 전망이다. 특히 수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유사 수익을 좌우하는 정제마진이 급락함에 따라, 정유업계의 3분기 실적도 불투명해졌다.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에쓰오일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 대비 32.6% 증가한 7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분기 고유가와 정제마진 초강세에 힘입어 '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둘 때인 1조7220억원과 비교하면 57.7% 감소한 수준이다.다만 최근 증권업계는 이보다도 훨씬 눈높이를 낮춰 전망치를 내놨다. 주요 증권업체가 제시한 에쓰오일 전망치는 ▲유안타증권 5181억원 ▲신한투자증권 4783억원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기름값이 두 달여 만에 반등하면서, 올가을 상승세로 전환하는 건 아닌지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반등이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0.13원 오른 L당 1741.54원이다. 경유 평균 가격은 전일 대비 0.15원 오른 L당 1850.91원이다.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휘발유 평균 가격(L당 1748.87원), 경유(L당 1856.
[더퍼블릭=김미희 기자]S-OIL은 소방청,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5일 마포 소재 본사 사옥에서 순직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총 2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S-OIL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순직 소방관의 유자녀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7년 동안 약 1,469명의 학생들에게 43억여 원을 지원했으며 수혜학생들이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에 진학해 학업을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S-OIL은 소방 영웅 지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국내 주유소의 기름값이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당초 휘발유값보다 저렴했던 경유값은 여전히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리터당 전국평균 휘발유값과 경유값은 각각 1767.55원, 1866.07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유값이 휘발유값보다 98.52원 높은 것이다.수도권에서도 유사한 수준의 격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간 기준 리터당 서울의 휘발유값과 경유값은 각각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하면서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 기름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빅4’ 정유사들이 올해 상반기에만 무려 12조원을 번 것으로 드러나면서 ‘횡재세’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등 4대 정유사의 전체 상반기 영업이익은 12조3203억원으로 집계됐다. SK이노베이션이 3조9783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GS칼텍스 3조2133억원, 에쓰오일 3조539억원, 현대오일뱅크 2조748억원 순으로 영업이익을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경상북도 구미시 지역 주유소 2곳이 서로 가격 경쟁을 벌이다가 휘발윳값을 한때 리터당 1300원대까지 낮추는 광경이 펼쳐졌다.다수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지난 11일 ‘현재 난리 난 구미시 주유소’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작성자는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을 캡쳐해 공유한 이미지를 게시하며 “휘발유 가격이 1700원에서 서로 실시간으로 내리다가 결국 1300원대를 뚫었다”라며 “구미시 운전자들이 싱글벙글하며 줄 서고 있고 소식이 퍼지면서 근처 지역 사람들도 운전해서 가도 이득이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국내 기름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경윳값이 휘발윳값보다 높은 상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전기차 전환에 디젤 차량에 대한 투자가 줄면서 경윳값이 치솟는 것으로 풀이된다.9일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전국 평균 경윳값은 전날보다 6.56원 하락한 리터(L)당 1929.40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간 휘발윳값은 전날보다 7.27원 내려간 L당 1835.34원으로 집계됐다. 경윳값이 휘발윳값보다 리터당 94.06원 비싼 것이다.이처럼 경유 가격 강세가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유류세 탄력세율 조정 범위가 50%로 확대된 가운데, 국내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5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국내 휘발유 가격이 정부 목표치 이하로 내려가면서, 당분간 추가적인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조치는 없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2.93원 하락한 리터(L)당 1845.90원을 기록했다. 서울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도 전일 대비 0.52원 내려간 1908.57원이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우크라이나 사태로 촉발된 고유가를 기회로 어마어마한 이윤을 챙긴 정유사들에 세금을 더 부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국내외에서 높아지고 있다.한국 정부는 횡재새 도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전 세계가 정유업계를 상대로 횡재새를 도입할 것을 촉구하면서 내달 정기 국회와 국정감사에서 횡재새 도입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글로벌위기대응그룹(GCRG) 보고서 발간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석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