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조선업계가 올초부터 암모니아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감을 많이 쌓아놓은 만큼, 현재 조선사들은 대규모 인재 채용을 단행하는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총 72척(해양 1기 포함) 87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35억 달러의 64.8%에 달한다.이 중 암모니아운반선만 24척을 수주하며 높은 수주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LG화학은 오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첫 선보인다고 알렸다.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인 철강산업을 향한 탄소중립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철강기업 대다수는 ‘그린철강’ 전환 목표를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철강은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할 때 석탄(코크스) 대신 수소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인 제품을 말한다.20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비영리기관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18일 이런 내용의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 보고서를 공개했다. 국내 철강 생산·소비 기업의 그린철강에 대한 준비 상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부가 오늘부터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돌입한다. 그간 정부의 단독으로 월례비 강요 등 불법 행위가 많이 근절됐지만 일부 현장에서 이러한 관행이 여전히 횡행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다만 이를 두고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는 ‘노조 탄압’이라며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19일 고용노동부는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 함께 내달 19일까지 한 달 간 이 같은 내용의 정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그간 정부의 집중 점검과 단속으로 노조원 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하늘채’의 외관을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하늘채는 ‘당신의 공간에 하늘을 담다’는 의미로, 지난 2000년 론칭한 코오롱글로벌의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다.코오롱글로벌은 브랜드 가치제고와 수주경쟁력 향상의 일환으로 하늘채의 정체성과 디자인 트렌드를 접목시킨 ‘하늘채 유니버스(HANULCHE UNIVERSE)’ 패키지를 개발했다.하늘채 유니버스는 하늘채의 BI(Brand Identity)가 가지고 있는 조형적인 프레임 언어를 커뮤니티, 문주(단지 출입 게이트), 동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DL이앤씨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4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에 이른다.라이프스타일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외 관광객이 늘면서 항공업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서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국으로 여행을 떠난 관광객의 수가 급증하면서, 국내 항공업계는 중국 여객 수요에 맞춰 노선을 증편하는 추세다.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여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공항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기도 했다.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의 이용객은 573만6757명으로 집계됐다. 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사업비만 1조원이 넘는 노량진1구역이 두 차례 유찰 끝에 수의 계약 형태로 시공사 선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기존에 유일하게 입찰한 포스코이앤씨가 이번에도 단독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 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사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를 냈다. 조합은 오는 22일 입찰을 진행한다는 예정이다.노량진1구역은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 13만2132㎡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동, 2992가구로 짓는 사업으로,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내 8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까지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공공주택을 늘리는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민간 기관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별협회와 공동으로 '1·10 대책 후속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건설경기 악화는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시작됐으며 이는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2008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을 공동개발 중인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개발 분담금 납부 기한을 2034년까지 연장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와 관련 한국 방사청은 “인도네시아가 KF-21의 개발 분담금을 2026년까지 완납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19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말 한국 방위사업청에 KF-21 개발 분담금 납부 기한 연장을 제안하며 2034년까지 연도별 납부 계획을 담은 제안서를 보낸 것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LG화학은 19일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화학업종 중소‧중견기업의 ESG 역량 강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LG화학의 국내 중소‧중견 협력사의 탄소 경쟁력 강화 및 관련 규제 대응 역량 제고를 지원한다.사측에 따르면, 주요 지원 내용은 전과정평가(LCA) 수행 지원, 공정 진단 및 탄소저감 아이템 발굴, 탄소저감을 위한 공정 개선 활동 지원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환경경영 수준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규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다.L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기아는 이번달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5일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사츠겡 따르면, 이번 채용은 ▲글로벌사업관리 ▲구매 ▲경영지원 ▲경영지원(AutoLand화성) ▲상품 ▲생산(AutoLand화성, AutoLand광주) ▲정책개발 ▲제조솔루션(생산기술) ▲커뮤니케이션센터 ▲특수사업 ▲품질 ▲PBV비즈니스 등 총 12개 부문에서 19개 직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대상자는 4년제 정규대학 2024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학사 및 석사학위 소지자로 최종 합격 발표 및 입사는6월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공동개발 협약의 목표는 전기차 화재의 빠
[더퍼블릭=정다경 기자] 대웅제약 이창재∙전승호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닥터베어’를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대웅제약은 이번 신규 브랜드 ‘닥터베어’에 곰을 뜻하는 영단어 ‘BEAR’의 각 알파벳을 따서 고객과의 4가지 약속을 담았다. ▲기본에 충실한 제품(Basic) ▲전문 연구원이 직접 검증완료(Expert) ▲자신 없는 제품 거부(Against) ▲합리적 가격 제공(Reasonable)이다.대웅제약 닥터베어 브랜드는 닥터베어EX와 닥터베어RX 두가지 제품으로 출시했다.가성비 라인으로 닥터베어 EX는 곰돌이 젤리 모양의 ▲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이 올해도 유망한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호반문화재단(이사장 우현희)은 2024년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4 H-EAA: Hoban-Emerging Artist Awards’(이하 ‘H-EAA’)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호반문화재단은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해마다 ‘H-EAA’를 통해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H-EAA’는 지난 2017년부터 55명의 청년작가에게 전시, 홍보, 전문가 매칭 등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원자잿값과 금리 인상 여파로 공사비가 급등하면서, 공사 차질을 빚는 건설현장이 늘어나고 있다. 시공사들은 발주처에 공사비를 올려달라고 요구하는 반면, 발주처는 처음 계약 금액을 유지한다는 특약을 내세워 이같은 요구를 반대하고 있는 양상이다.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브이산업)과 롯데쇼핑은 광주 광산구 쌍암동 주상복합 신축 공사를 놓고 국토교통부 건설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한 상태다.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롯데쇼핑은 2019년 9월 해당 공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공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60억 달러(한화 약 8조원) 반도체 공장 설립 보조금을 받게될 예정이다. 이는 당초 반도체 업계가 예상한 금액의 두 배를 뛰어넘는 액수다. 미국 정부는 세계 주요국들과 반도체 기업 유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천문학적인 금액의 보조금을 쏟아 붓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16일 관련업계 및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에 60억달러 이상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이는 당초 반도체 업계의 예상치였던 20억~30억달러보다 두배 이상 뛰어넘는 수준이다. 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반도건설 공익법인 반도문화재단은 가족 간 유대감 증진 및 가족의 가치를 일깨우는 '제5회 반도 가족사랑 그림·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반도문화재단에서 지역 문화 사업 활성화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올해로 5년째 개최하고 있는 본 공모전은 시민 참여 문화예술 대중 공모전으로 지난 4년간 총상금 2150만원 수여, 1500명이 넘는 응모자가 참여했다.2024년 공모 분야는 그림(어린이부)·사진(일반부) 2개 부문으로‘가족’을 핵심주제로 가족의 의미, 추억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순수 창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은 불안정한 국내 항공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상생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KAI와 KAI 협력사 협의체인 제조분과협의회가 지난 14일 경상남도 사천시 산업단지복합문화센터에서 ‘항공산업 생산 안정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대회’를 열었다. 금번 결의대회는 ‘24년 2월 KAI-협력사간 간담회 결과로 추진됐다.결의대회에는 KAI 송호철 운영센터장과 제조분과협의회 김태형 회장(미래항공 대표) 등 29개사 대표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를 통해 KA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쌍용건설의 공사 현장에서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쌍용건설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 성과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이번 사고로 기록이 깨졌다.1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8시40분 경 전남 무안군의 한 지역 연계도로 개성공사 현장에서 쌍용건설 하청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A씨는 협소한 장소에서 토사 등을 굴착하는 기계인 ‘크람쉘’의 버킷 위치를 확인하다가 크레인 본체와 가설난간 사이에 끼여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용노동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