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건설사를 상대로 경쟁 사업자와 거래를 끊도록 강요하고 공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은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 받았다.15일 공정위에 따르면, 건설노동조합 울산건설기계지부가 건설사 등에 조합 소속이 아닌 곳과는 거래하지 말 것을 강요한 행위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4300만원을 내게 됐다.공정위는 전날 울산건설기계지부에 대해 ▲건설기계의 임대료와 그 지급기일을 결정한 행위(시정명령) ▲구성사업자의 건설기계 배차 및 대여를 제한한 행위(시정명령) ▲건설사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삼성물산이 주거단지 관리운영 전문기업과 손잡고 홈플랫폼 브랜드인 '홈닉’서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4일 타워피엠씨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기존 주거단지에 '홈닉'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홈닉'은 디지털 스마트홈 서비스와 더불어 문화 생활, 건강 관리 등 주거생활의 모든 서비스를 하나의 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홈플랫폼으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8월 전용앱을 출시하고, 래미안 원베일리에 최초 적용해 입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건설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로부터 CDP Korea 기후변화 대응(CDP Climate Change) 부문 6년 연속 ‘명예의 전당’을 수상과 동시에 CDP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클럽(Platinum Club)’을 3년 연속 등극했다고 14일 밝혔다.CDP는 기업의 탄소경영전략, 온실가스 감축노력 등을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전 세계 약 2만3000여개의 기업이 CDP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동부건설이 국내 최초로 위성 영상을 활용해 스마트한 현장관리에 나선다.동부건설은 14일 스마트건설 플랫폼 기업인 메이사의 위성 영상 스마트건설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첫 적용 대상 현장은 지난해 동부건설이 수주한 '부천 대장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1공구' 현장이다.동부건설은 그 동안 자사의 각 현장에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공정 관리를 진행해 왔다. 이번 위성 영상 활용 솔루션 도입은 드론 비행이 어려운 부천 대장 현장의 여건에 따른 대안으로 적용하게 됐으며, 국내 건설 현장에서 위성 영상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건설업체 쌍용건설과 이동통신사 KT가 판교 신사옥 건립 과정에서 공사비 증액 문제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쌍용건설은 고금리와 자재가격 인상 여파로 공사비 증액이 필요하다고 요청했지만 KT는 그럴 수 없다는 입장이다. 양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은 지난 13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KT판교 신사옥 공사 현공사비 증액 관련 시위를 벌일 예정이었다가 KT가 협상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시위를 연기한 상태다.쌍용건설은 지난해 10월에도 KT 판교 신사옥 앞에서 1차 시위를 진행한 바 있다.K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로 서울시로부터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동부건설의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인용했다. 이에 동부건설은 당분간 입찰 참가 등 영업 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동부건설이 서울시를 상대로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재판부는 “서울시의 행정처분으로 동부건설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처분의 효력을 정지할 긴급한 필요가 있음이 인정되며, 처분의 효력정지로 인해 공공복리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13일, 글로벌 지속가능 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최한 `2023 CDP Korea Awards` 시상식에서 산업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 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서, 주요 상장 또는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배구조, 리스크와 기회 관리, 탄소중립 전략, 탄소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고 평가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이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1호 재건축’이라고 불리는 한양아파트가 다시 시공사 선정에 다시 나선다. 이곳은 앞서 서울시가 시공사 선정 과정에 법률 위반 사항을 지적하며 시정조치를 명령해 사업이 5개월 간 지연된 바 있다. 수주전이 재개됨에 따라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의 경쟁도 다시 달아오를 것으로 보인다.13일 업계에 따르면, 사업시행자인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여의도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서는 시공사 선정·계약체결과 시공사 입찰보증금 사업비 전환 승인이 안건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국내 주요 상위 건설사 10곳 중 4곳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에 제대로 가입하지 않아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불황에 빠진 건설업계의 집단 워크아웃 사태를 대응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지급 보증 현황을 긴급점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건설업계 불황에 대응해 국내 주요 건설사를 대상으로 하도금대금 지급보증 긴급점검을 시행했다.이는 지난 1월 건설 업계의 유동성 위기가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큰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대전봉명 사업장의 본 PF에 성공하면서 우발채무 우려를 지웠다. 코오롱글로벌은 12일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대전봉명 사업장에 대한 최종 기표를 마치고 본 PF로 전환했다고 밝혔다.대전봉명 사업장은 2491억원 규모로 코오롱글로벌의 미착공 우발채무 3개 현장 약 6100억원 중 40% 이상을 차지한다.해당 사업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일원에 아파트 562세대와 오피스텔 129실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사업으로 사업 초기 오피스텔 중심의 사업장이었으나 시장 변화 등의 이유로 지난해 10월 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형건설사들이 강남 3구 지역을 중심으로 정비사업 수주전을 펼치고 있다. 현재 부동산 시장 전망이 밝지 않은 상황이지만 수익성 높은 사업지를 선별 수주함으로써 불황을 타개한다는 방침이다.1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강남, 서초 승파 등에서 수익성을 갖춘 정비사업지들이 시공사 선정 작업 절차에 돌입했다.우선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시공사 선정일 내달 22일이다. 신반포12차아파트는 향후 재건축을 통해 지상 35층, 5개 동, 432가구(공공주택 45가구)로 탈바꿈될 예정이다.이달 열린 현장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올해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에 전세를 끼고 집을 사들이는 이른 바 ‘갭투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매매값과 격차가 줄어든데다, 이달 말 개통이 예정된 수도권 광영급행철도(GTX)-A 호재로 투자 수요가 몰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12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서 제공한 최근 3개월 간 지역별 갭투자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에서 아파트 갭투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역은 경기 화성시로 집계됐다.화성은 올해 45건의 갭투자 거래가 이뤄져 전체 거래(1230건)의 3.6%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DL건설은 전 현장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강화 캠페인인 ‘하이 퀄리티 페스티벌(High Quality Festival)’을 전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자체 품질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이를 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진행하던 품질 캠페인을 개선해 시행, 형식적 자가점검을 탈피하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품질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DL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현장 내 자가점검의 정확성을 높이는 한편, 본사의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라며 “또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현대건설은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내면서 2024년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11일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성남 중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조합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수의계약을 맺는 조합원 투표를 진행한 후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낙점했다.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현대건설를 비롯해 GS건설, 포스코이앤씨, SK에코플랜트, 금호건설, 일성건설 등 6개사가 참석한 바 있다. 그러나 본 입찰에는 현대건설만이 단독으로 참여했다.해당 사업은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들인 부동산이 1만5000건으로 관련 14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특히 중국 국적의 외국인이 지난해 가장 많이 부동산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냈다. 외국인은 내국인과 달리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매수 증가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됐다.11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의 ‘매매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부동산을 매수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한 이들 중 외국인은 1만5614명으로, 전체 매수인의 0.9%를 차지했다.이는 관련 통계가 제공되기 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안전진단'이라 불린 공동주택 재건축 용어가 30년 만에 '재건축진단'으로 바뀔 전망이다. 아울러 재건축진단을 받지 않아도 재건축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되는 등 앞으로 재건축 사업 속도가 빨라질 것이란 기대가 일고 있다.10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재건축 안전진단 제도를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11일 국회 의원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재건축 안전진단 제도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DL그룹 본사로 쓰이는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따.지난 8일 는 ‘[단독]마스턴, ‘DL그룹 본사’ 매각 추진…9000억대 거론‘ 제하의 기사를 통해 관련 내용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마스턴운용은 돈의문 디타워 매각을 위해 주요 부동산 자문사들과 사전 미팅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미팅은 돈의문 디타워 펀드 출자자(LP)들에게 예상 가격 등을 알리기 위한 매각 사전 작업이다. 협의를 거쳐 조만간 자문사에 입찰제안요청서(RFP)를 발송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사전점검 과정에서 누수, 균열 등 각종 하자가 발견돼 논란이 일었던 수원 소재 금호리첸시아퍼스티지 1단지에서 또 한번의 잡음이 일고 있다. 시공사 금호건설이 하자의 근본 원인을 제대로 규명하지 않은 채, 입주만 독촉하고 있다는 후문이다.지난 7일 은 금호건설은 수원 금호리센시아퍼스티지의 입주일을 지난 2월 26일로 지정하고 입주를 독촉하고 있지만 한 세대도 입주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수원 금호리센시아퍼스티지는 그간 하자 문제로 잡음이 많았던 단지였다. 이 단지는 총 525개로 구성된 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HDC현대산업개발의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에 대한 조사를 착수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HD현대산업개발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벌였다.공정위는 HDC현대산업개발 계열사와 관련한 부당 지원 혐의를 포착하고 관련 자료를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HDC현대산업개발은 산하에 HDC랩스와 HDC현대EP, 호텔HDC, HDC리조트 등 14곳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공정거래법에서는 대기업 집단이 정상적인 거래보다 상당히 낮거나 높은 가격으로 계열사에 대가를 지불해 과다한 경제상 이익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GS건설과 GS리테일이 5일~7일까지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한다. 5일 연세대, 한양대를 시작으로 일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에서 진행됐고, 일에는 성균관대에서 진행한다.이번 캠퍼스 리크루팅에는 기존에 진행했던 단순 채용상담 뿐만 아니라, 참석자들이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처럼 부스를 꾸몄다.또 ‘취업준비도 자가진단과 인증샷 찍기’ 체험과 GS건설 신입직원들과 취업준비생들이 커피를 마시며, 편하게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나눌 수 있는 ‘게릴라 커피챗’ 프로그램도 마련했다.GS건설은 찾아가는 오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