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2월 4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 World Defense Show(WDS)에 참가해 제2의 중동붐을 위한 미래사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2022년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사우디 WDS는 45여개국 900여개의 기업과 정부 대표단, 군,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가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 총 4가지 전시 ZONE(고정익존, 회전익존, 수송기존, 미래존)을 구성하고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다목적 수송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3조 8193억원, 영업이익 2475억원, 당기순이익 2218억원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2020년 Covid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산업환경이 불안정한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KAI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 37%, 영업이익 75%, 당기순이익 91%가 증가된 수치다.KF-21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2020년 초 중단됐던 T-50 계열 항공기의 납품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역대 최대 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폴란드 등에서 대규모 수주를 체결하는 등 승승장구를 이어나가고 있는 한국 방산이 때 아닌 암초에 부딪혔다. 폴란드에 무기 구매 대금을 추가로 대출해줄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수출입은행법(수은업) 개정안에 대한 국회 논의가 지연되고 있어서다.끝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 약 30조원에 달하는 폴란드 2차 무기 수출 계약 물량이 줄어들거나 최악의 경우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30일 국회 및 방산업계에 따르면 수은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는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수은법 개정안은 방산 수출 금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4대 방산기업의 지난해 실적이 방산 수출 호조에 힘입어 크게 뛰었을 것이란 관측이 따른다. 올해도 추가 수주가 예고된 만큼 한국 방산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2일 연합인포맥스가 증권사들의 최근 3개월간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종합한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로템, LIG넥스원 등 4대 방산기업의 작년 합산 매출은 18조2825억 원, 영업이익은 1조2587억 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과 견줘 각각 24.3%, 48.9% 늘어난 수준이다.회사 별로 살펴보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국기연(국방기술진흥연구소)과 18일 핵심기술 연구개발 과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회의에 앞서 지난달 15일 유·무인 전투기 체계를 위한 ‘유인기 협업 임무설계 및 조종사 워크로드 경감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KA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유·무인 복합체계(MUM-T)와 6세대 전투기에 적용되는 AI 기반의 임무 모듈과 설계기술을 개발하고, 조종사 Workload 경감을 위한 음성/영상 전투상황 인식·통제 시스템을 개발한다. 과제 기간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8일 대구광역시(이하 대구시)와 ‘한국형 AAM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등 양측 기관장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KAI와 대구시는 정부 주도 연구개발 사업에 공동대응하고 AAM 비행체 핵심구성품인 모터 개발과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KAI는 UAM과 RAM 등 AAM 교통망에서 실질적인 운송수단으로 사용될 AAV(Advanc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이 지난해 폴란드에 경공격기 FA-50, K9 자주포 등 1조5000억원 이상 규모의 방산 수출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대규모 방산 수출까지 더해지면서 폴란드는 미국, 베트남, 홍콩, 인도에 이어 단숨에 한국의 5위 무역수지 흑자국으로 부상했다.17일 한국무역협회의 무역 통계 시스템 ‘K-stat’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폴란드 수출은 90억2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4.8% 증가했다.지난해 폴란드 수출 성장은 방위산업이 주도했다. 한국의 전체 방산 수출액은 11억72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대규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CES 2024에 참관단을 구성하고 미래사업의 구체화와 본격 추진을 위한 행보에 나선다.이번 참관단에는 강구영 사장을 비롯해 미래융합기술원장 김지홍 전무와 미래전략, 미래비행체, M&S, KF-21 개발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하며, 기술 컨퍼런스 참석과 글로벌 선진업체들과의 협의를 진행한다.KAI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사업 추진을 위해 AI, 자율주행, 미래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4차산업혁명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신사업 발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루마니아가 LIG넥스원이 생산하는 휴대용 지대공미사일 '신궁(수출명 시론·Chiron)' 54기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외 루마니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 현대로템의 K2 전차 등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루마니아가 폴란드를 잇는 'K방산의 큰 손'으로 떠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흘러 나온다.10일 의 보도에 따르면 루마니아는 9000만달러(약 1187억원) 규모의 신궁 도입을 추진 중이다.2인1조로 운용되는 신궁은 15kg에 불과한 무게에도 근접신관 구조로 만들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 임직원들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헌화 활동으로 올해 경영활동의 시작을 알렸다.시무식을 겸한 이번 행사에는 KAI 강구영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항공우주산업 제2의 도약과 자주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KAI는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참배와 헌화, 묘역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국가대표 방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
[더퍼블릭=최얼 기자]방산업체들이 정부의 방위산업 수출확대 의지아래 활동보폭을 넓히고 있다.정찰로봇 ‘비전60’을 개발한 미국의 ‘고스트 로봇틱스’를 LIG넥스원이 인수하기로 한데 이어, 한화시스템이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수주한 ‘중요 지역 대(對)드론 통합체계’ 사업의 수요도 활발해지는 양상이다.현대로템도 야전용 다목적 무인차 ‘HR-셰르파’로 시장 확대를 노린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도 올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와 수직이착륙 무인기 NI-500VT 등 차세대 기종에 대한 수출을 추진중이다.방산업체들의 이 같은 행보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폴란드 수출계약을 체결한 지 1년 3개월 만에 폴란드 수출형 FA-50GF 12대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2022년 9월 폴란드와 FA-50 48대 수출 계약을 체결한 KAI는 FA-50GF 1호기, 2호기를 2023년 7월 폴란드 현지 민스크 공군기지에 납품한 것을 시작으로 12호기까지 폴란드 공군에 한 치의 오차 없이 인도함으로써 계약을 이행했다.이로써 KAI는 폴란드 계약 대수 총 48대 중 12대를 납품했고, 잔여 물량 36대는 폴란드 공군의 요구도에 맞춰 FA-50P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8일 윤종호 KAI 부사장과 방위사업청 조현기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한국 공군에서 운용할 TA-50 Block2 초도기 출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TA-50 Block2는 공군 조종사 양성체계에 따라 고등비행훈련과정 이후 공대공·공대지 사격훈련 등 실제 전투에 필요한 전술교육 목적의 전술입문용 훈련기로 활용할 예정이다. KAI는 2026년까지 항공기 20대와 군수지원체계를 납품한다.TA-50 Block2는 기존 Block1 항공기에서 운용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진 가운데, 각국의 무기 주문이 급증하면서 한국 방산업계 수출 규모 순위가 지난 2년간 급상승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주 잔고는 전세계 업계 중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7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세계 최대 방산업체들의 주문량이 불과 2년 만에 1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이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분쟁 등 지정학적 요소로 인해 각국의 무기 수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가 27일 방위사업청과 약 1조 4000억 원 규모의 육군 소형무장헬기(LAH) 2차 양산 사업을 계약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계약은 LAH 항공기와 기술교범, 후속기술지원 등 통합체계지원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계약 기간은 약 60개월로 이번 2차 물량은 최초양산 물량 이후 연속적으로 2025년 4분기부터 납품 예정이다.KAI는 지난해 말 LAH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하고 양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2024년 말 초도 납품을 목표로 생산을 진행 중이다.KAI의 관계자는 “최초양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는 지난 26일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와 ‘KPS1 항법탑재체(L6·S) 종합화 기술개발(Ⅱ)’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이번 계약을 통해 KAI는 KPS위성 1호의 항법탑재체의 시스템 설계를 지원하고 시스템 평가를 위한 시험 장치 개발과 조립, 시험 업무 일체를 수행한다. 약 78억 원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KPS 개발사업은 한반도와 인근 지역의 초정밀 PNT(위치, 항법, 시각) 정보 제공을 위해 위성항법시스템을 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은 방위사업청 주관 약 838억 원 규모의 ‘한국형 합동전술데이터링크체계(JTDLS, Joint Tactical Data Link System) 완성형 함정 7종 체계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우리군은 보다 신속∙정확하고 효과적인 육∙해∙공 합동작전 수행이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된 한국형 전술데이터링크(Link-K)를 사용하고 있다. Link-K는 적군과 아군의 위치정보나 무장상태 등 전술상황 정보의 신속한 공유를 위해 지상∙해상∙공중의 다양한 무기체계 간 암호화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해 폴란드에서 대규모 계약을 따낸 K방산이 최근 폴란드의 정권 교체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 정부에서 지난 10월 총선 이후 체결한 계약들을 무효로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거론됐기 때문이다. 최근 폴란드 외부무 측은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라고 언급하면서 일부 무기에 대한 재계약 재검토 가능성을 시사했다.26일 및 방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내 방산업계의 계약 체결액은 130억~140억 달러(약 17조~18조원)로 잠정 집계됐다.대규모 계약이 성사된 지난해(173억 달러) 보단 못 미치는 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1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IEC27001) 국제표준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ISO/IEC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정보보호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증이다. 정보보안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통제 등 관리체계 4개 영역(조직, 인력, 물리적, 기술적 통제) 93개 항목에 대해 ISO 공인 인증기관이 평가 및 심사를 진행 후 인증을 부여한다.KAI는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1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IEC27001) 국제표준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ISO/IEC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정보보호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인증이다. 정보보안 정책, 물리적 보안, 정보 접근통제 등 관리체계 4개 영역(조직, 인력, 물리적, 기술적 통제) 93개 항목에 대해 ISO 공인 인증기관이 평가 및 심사를 진행 후 인증을 부여한다.KAI는 클라우드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