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최근 저비용항공사(LCC)들이 반려동물 전용 서비스를 내놓는가 하면 유기견 구호 활동까지 벌이고 있다. 코로나19이후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들의 수가 급증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는 행보는 ‘필수’가 됐다는 평가다.2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4월 5일부터 8일까지 김포~제주 노선이 반려견 전용 항공편을 운항할 예정이다.이 항공편은 보호자 2인과 반려견 1마리가 함께 탑승할 수 있으며, 편당 보호자 114명과 반려견 57마리가 탑승 할 수 있다. 출발 당일에는 김포공항 펫파크에서 ‘댕댕이 입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27일 첫 캐스퍼 전용 전시 공간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를 개관한다고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는 송파나루역 사거리에 총 240㎡(약 72평) 규모로 조성된 비대면 오프라인 전시 공간이다. 고객이 캐스퍼를 온라인으로 구매하기 전에 차량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상담도 진행하도록 마련됐다.현대차는 지난 2021년 캐스퍼 런칭 이래 성수, 용인, 해운대, 제주 등 4곳에서 팝업 스토어 형식의 전시 공간을 운영해왔으며, 상시 전시 공간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캐스퍼 스튜디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이른바 ‘노른자’ 입지라고 불리는 강남권 정비사업장들마저도 시공사 구인난을 겪고 있다. 치솟는 자재값으로 인해 공사비가 급등한 상황에서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들이 생각하는 공사비 수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탓이다.2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는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이 단지는 송파구 오금로 일대 4만749.2㎡ 면적을 재건축을 통해 지하4~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1101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앞서 조합은 지난 13일 1차 현장설명회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환경부와 손잡고 국내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체계 구축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26일 서울시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와 ‘폐배터리 재생원료 인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이사 등을 비롯해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5개 사(SK에코플랜트·성일하이텍·에코프로씨엔지·포스코HY클린메탈·GS에너지머티리얼즈)를 포함한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글로벌 폐배터리 재활용 의무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현대제철 제 59기 정기주주총회가 2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렸다.이날 서강현 사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주주총회에 참석한 주주들에게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사업목표에 대해 직접 설명하는 한편, 주주들의 사전질의 및 현장질의에 직접 답하며 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했다.서강현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철강경기 약세와 원료가격 및 에너지 비용 상승 등 쉽지 않은 경영환경이지만, ‘지속성장이 가능한 친환경 철강사’라는 목표로 수익성 중심의 안정적 사업기반을 확충하고, 탄소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조합 간 내홍으로 멈춰섰던 서울 은평구 ‘대조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 이 공사재개에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23일 대조1구역 내에 위치한 현장사무실에서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현대건설 측은 "지난 13일 공사재개 결정 이후 15일에 은평구청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면서 "그 자리에서 공사재개를 위해 조합원과의 원활한 소통이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현대건설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는 조합 집행부 부재에 따른 공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정부가 방산업계에 대한 막대한 규모의 지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드 등 K방산의 30조원 규모 폴란드 2차 수출이 탄력을 받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6일 정부부처 및 방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방산 수출 확대를 위한 금융 지원 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수출입은행에 2조원 규모의 출자를 추진키로 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공기업 지분을 현물 출자하는 방식으로 수출입은행에 투입하는 방식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수출입은행의 법정자본금을 15조원에서 25조원으로 늘리는 ‘수은법 개정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건설사들이 전문건설공제조합에 청구하는 보증금 규모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면서, 업계 일각에서 제기했던 '4월 위기설'이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과 대통령실은 이같은 '4월 위기설'은 기우라며 위기설을 일축한 상태다. 25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보증금 청구액은 2354억원으로 전년보다 23.1%가 증가했다.보증금 청구액은 2021년 1531억원, 2022년 1912억원 등 최근 3년 동안 매년 20%대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특히 올 들어서는 보증금 청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5월 내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추진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 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주 중 445만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를 보유한 최대 주주 HD현대는 구주 매출을 하지 않는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주당 희망공모가액 범위는 7만 3,300원부터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기아는 전세계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는 디자인 전문가를 영입하고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량을 확보한다.기아가 26일 메르세데스-벤츠 및 니오(Nio)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올리버 샘슨디자이너를 기아유럽디자인센터장으로, BMW와 지리자동차 출신 임승모 디자이너를 기아중국디자인담당으로 선임한다고 이날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기아는 전세계 자동차 업계가 주목하는 디자인 전문가를 영입하고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하는 역량을 확보한다. 발령일자는 4월 1일부터다.올리버 샘슨 상무는 기아유럽디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3월 새 학기를 맞아 초록우산(회장 황영기)과 함께 가족돌봄아동을 응원하기 위해 8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전달했다.삼표그룹은 가족돌봄아동 중 부양가족의 의료비 및 기초생활유지비 등 지출 우선순위에 밀려 새 학기가 시작됐는데도 학교생활에 필요한 물품 등을 준비하지 못한 아동 12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선정 아동들이 후원금을 통해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복, 운동화, 학용품 등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새 학기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호반그룹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헌혈펀드도 조성했다.호반그룹은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호반그룹은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를 중심으로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와 충남 당진시 대한전선 공장, 전력기기공장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2일간(25일~26일) 동시에 진행했다.이번 헌혈 캠페인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호반그룹은 헌혈 캠페인과 함께 한마음혈액원,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H-헌혈펀드(Heart-Blood Donation Fund)’를 조성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인 아비커스(Avikus)와 HD한국조선해양이 25일 한국선급(KR)으로부터 ‘자율운항을 통한 연료 절감 평가 방법론’에 대한 기본 인증(AiP)를 받았다.이번 기본 인증은 아비커스와 HD한국조선해양이 타 산업에서 이용되는 에너지 절감 검증 방법론을 선박에 적합하게 변형해 개발한 방법론을 대상으로 했다는 설명이다.아비커스는 HD한국조선해양과 함께 방법론을 개발하는 동시에 선박운항 실증을 통한 자율운항의 연료 절감 및 탄소 저감 효과도 입증해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023년 3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HD현대 조선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사명에 ‘HD현대’ 이름을 새로 붙이며 그룹과의 일체감을 높였다. HD현대가 그룹 명칭을 현대중공업그룹에서 변경한 뒤, 1년4개월 만에 그룹 주요 계열사 명칭이 통일된 것이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25일 오전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각각 ‘HD현대미포’와 ‘HD현대삼호’를 새 사명으로 사용한다.HD현대는 2022년 말, 창립 50주년을 맞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신세계건설이 계열사 지원에도 유동성 위기가 쉽게 개선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신용등급 이 또 떨어졌다. 지방 주택사업에서 미분양 물량이 증가하고 있고, PF PF우발채무 ‘리스크’ 역시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향후 추가적인 신용등급 하락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한신평은 신세계건설의 신용등급 강등 이유로 영업손실과 재무적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PF우발채무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신세계건설이 영업손실과 재무부담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근본적인 원인은 지방 주택사
[더퍼블릭=홍찬영 기자]다음달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이번달보다 60%나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급등 중인 전셋값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25일 직방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4154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만8347세대) 대비 23%(4193세대), 전달(3만5131세대)보다 60%(2만 977세대) 줄어드는 수준이다.입주 단지 수는 전국 30개 단지로, 월별 50개 내외였던 지난 1∼3월보다 적다. 단지 규모도 작다.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단지 비중은 지난 1월 9개(17%), 2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최근 6개월간 대송, 현대엔지니어링, 지브이종합건설 순으로 공동주택(아파트) 하자 판정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간 누적으로는 GS건설이 가장 많은 하자판정을 받았다.최근 국토교통부는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하심위)에 접수된 하자처리현황과 건설사별 하자판정 현황을 공개했다.이번 현황 공개는 앞서 국토부가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연 2회 반기별로 하자분쟁 처리현황과 하자판정건수 상위 20개 건설사 명단을 공개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이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6개월 동안 하
[더퍼블릭=정다경 기자] 현대차그룹은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추진 주체인 RSG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 RSG CEO 등이 참석했다.사우디는 원유 중심의 경제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중국 텐진 항에서 약 200㎞ 떨어진 보하이만 해역에서 약 1억 톤이 넘는 유전(油田)이 발견됐다.와 신화통신 등 현지 매체와 따르면, 최근 중국의 국유기업인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은 보하이만 해역에서 석유 매장량이 1억400만톤으로 추정되는 유전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친황다오 27-3으로 명명된 이 유전의 평균 수심은 약 25m이며 1일 원유 생산량은 110톤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2019년 이후 보하이만에서 6번째로 발견된 매장량 1억톤 이상 유전이다.CNOOC의 톈진분사 저우자슝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수렵용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25일 11시 20분경 인천국제공항에서 이탈리아 밀라노를 향해 떠나려던 대한항공 KE625편 여객기 안에서 9㎜ 크기의 수렵용 실탄 1발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실탄은 승객들이 탑승하기 전, 여객기 내부를 청소하던 작업자가 승객 좌석아래 바닥에서 발견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해당 여객기에 대한 정밀 보안 검색을 진행했으나,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실탄은 발화·인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