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4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매각 용지의 분양대금 연체액이 늘어난 게 실적 급감의 주요인으로 꼽혔다. 대내외적 경제 요인이 불안정한 상태여서 연체액은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16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알리오)에 등재된 LH의 제3차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LH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80840억원, 영업이익은 437억원, 당기순이익은 5158억원으로 집계됐다.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1조8128억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중대재해 근절과 3대 사고(떨어짐, 맞음, 넘어짐) 60% 감축을 목표로 전 현장 임직원 및 근로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하는 ‘3.3.3 안전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3.3.3 안전 캠페인은 ㈜한화 건설부문 건설현장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의 3대 사고 감축을 위해 ▲3초 룰(Rule) ▲3가지 필수 행동 ▲3가지 금지사항 준수를 생활화하는 활동이다.㈜한화 건설부문은 4월 초부터 사업부장을 비롯한 현장 대표자가 3.3.3 안전 캠페인을 선포하고 협력업체 대표가 동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진행 중인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안의 윤곽이 드러났다. 100대 1 비율의 대주주 무상 감자, 1조원 규모의 자본 확충이 이뤄진다는 내용이다. 특히 대주주가 대규모 자본확충에 참여함애 따라, 태영건설에 대한 대주주 경영권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이날 운영위원회(18개 금융기관)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의 실사결과와 기업개선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태영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처리 방안을 비롯한 손익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를 겪는 동안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와 서울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16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에 따르면 강남 3구와 그 외 지역 간 아파트 3.3㎡당 매매가격 격차는 ▲2022년 3178만원 ▲2023년 3309만원, ▲올해(3월 집계 기준) 3372만원 등으로 해갈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강남 3구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는 6609만원, 그 외 지역은 3237만원이었다. 두 지역 간 집값 격차가 2년 새 1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액에서 중동 지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이란의 보복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있을지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쟁이 장기화되면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 달성도 불확실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이 나오고 있다.16일 해외건설협회가 발표한 ‘2024년 1분기 해외건설 수주실적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올 1분기 국내 건설사들은 전 세계 63개국에서 171건의 수주를 냈다.1분기 해외누적 수주액은 55억2000만 달러(한화 약 7조6452억원)로, 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21년 3월 근로자의작업중지권을 전면 보장한 이후, 국내외 113개 현장에서 총 30만 1355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작업중지권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근로자가 작업을 중지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법에 보장된 권리로 삼성물산은 작업중지권을 전면보장하고 근로자 포상과 협력업체의 손실 보장 등 안전문화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삼성물산 건설현장에서는 하루 평균 270건, 5분마다 한번씩 근로자가 작업중지를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면보장 첫 해에 82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경기도 안성이 최근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수도권 불패’라는 말도 옛말이 됐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집값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경기 외곽 지역에선 주택 불황이 여전한 셈이다.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경기 안성과 대구 남구, 울산 울주, 강원 강릉, 충북 음성, 전북 군산, 전남 광양, 경북 포항·경주 9곳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적용 기간은 다음 달 9일까지다.수도권에서 미분양관리지역이 지정된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만이다. HUG는 ‘미분양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이달 28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자곡동에 위치한 더샵갤러리 4층에서 환경 키네틱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그 동안 포스코이앤씨는 대학생, 신진작가 등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실내조형물과 공공조형물을 제작하여 미래세대, 고객 등 다양한 사회구성원과 소통하며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이번 전시 주제는 ‘생명과 자연, 자원의 순환’이다. 금속, 목재, 플라스틱 등의 폐자원을 활용한 14점의 키네틱 아트품을 선보인다.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고객, 미래세대 등 이해관계자에게 전달하고자 환경 키네틱 작가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동부건설의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속적인 수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동부건설은 실적 잠정 집계 결과 1분기 현재 신규 수주액이 약 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건설 경기 침체로 연초부터 전체적인 건설 수주의 감소세가 극심한 가운데 이룬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동부건설의 현재 수주잔고는 약 9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현재까지 동부건설이 수주한 물량은 모두 비주택 사업이다. 연초 단독으로 수주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시작으로 최근 컨소시엄에 참여해 수주한 총 공사금액 1600억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반도건설은 오는 26일까지 2024년 협력업체 정기 모집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이번 협력사 정기 모집을 통해 우수한 역량을 갖춘 협력사를 발굴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과 상생경영을 이어갈 방침이다.모집분야는 건축∙토목∙조경∙설비∙전기∙자재∙안전∙CS 등 건설부문 공종으로 자격요건은 신용평가사 KCB,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기준 △면허보유기간 5년 이상 △신용등급 B이상 △현금흐름등급 C-이상 △안전등급 SA6이상 △시공능력평가액 또는 매출액 공종별 기준금액 이상(공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호반그룹이 건설 현장과 계열사 사업장의 임직원 사기 진작에 나섰다.호반그룹은 임직원들을 위해 ‘호반사랑 푸드 트럭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호반그룹 건설계열에서는 지난 11일 호반써밋 라센트(오산세교2 A1블록), 호반써밋 스마트시티(부산에코델타) 아파트 현장을 시작으로 건설 및 토목 23개 현장 임직원들에게 간식과 음료를 제공한다. 푸드 트럭에는 커피와 음료, 핫도그, 소떡소떡, 츄러스 등 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다온건설이 공공기관이 발주한 공사 일부를 하도급 업체에 위탁해 놓고도 하도급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하도급거래 공정화 관한 법률 위반으로 밀린 대금과 이자를 지급하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게 됐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목적물을 인수한 날부터 60일 이내 가능한 짧은 기한으로 하도급대금을 지급해야 한다며, 다온건설이 이 같은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으로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앞서 다온건설은 지난 2022년 6월 경북 영양군에서 도급 받은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태영건설이 상장 폐지 사유 발생과 관련한 이의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태영건설은 지난 11일 전자공시를 통해 "지난 2023년 사업연도 감사인의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거절 사유로 인한 상장폐지기준 해당사실과 관련해 2024년 4월 11일 상장폐지에 대한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달 20일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이 작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을 하면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은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감사 의견 거절 사유는 태영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용산구 한남5구과 동작구 흑석9구역에 공동주택을 설립하는 계획이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두 구역은 ‘한강뷰’ 아파트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열린 8차 건축위원회에서 총 6건의 건축심의가 통과됐다.세부적으로 보면 ▲한남5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케이스퀘어 그랜드강서 PFV 신축사업 ▲문래동3가 27-1번지 주상복합개발사업 ▲흑석9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서초동 1593-13번지 일원 신축사업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북부 특계 신축사업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호반건설이 협력사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발굴 및 지원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한다.호반건설은 협력사와 함께 ‘2024 신공법·신자재 제안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기술력 등은 보유했지만, 자금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 등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공모 주제는 ▲시공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한 기술, 신공법 ▲효율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제품, 신자재 ▲기타 추천 보유기술 등이며, 다양한 제안이 가능하다. 선정된 제안은 호반건설 기술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충남 아산에서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3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214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중 1,05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로는 ▲70㎡A 560가구 ▲70㎡B 154가구 ▲70㎡C 60가구 ▲84㎡A 188가구 ▲84㎡B 126가구 ▲84㎡C 126가구 등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2차’는 지난 1월, 평균 52.5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DL이앤씨는 올해도 주택은 물론 토목, 플랜트 분야의 수익성 높은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해 수주 활동에 매진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다양한 공사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매출과 이익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는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에 집중한다. 아울러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친환경 신사업을 변함 없이 육성한다는 계획이다.DL이앤씨는 연결기준 2023년 매출 7조 9,911억원, 영업이익 3,30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매출은 ‘22년 대비 6.6% 증가했고,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22년 보다 25.2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부동산PF 사태로 위기에 빠졌던 태영건설이 사업비 추가 대출 등 자금흐름 개선에 탄력을 받고 있는 가운데, 건설업계에 제기된 ‘4월 위기설’도 잠재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 사업장의 정상화가 속속 진행되는 등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이 탄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우선 준공한 아파트 단지 입주율 성과가 나쁘지 않다. 지난달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용인 드마크데시앙은 현재 30%가 넘는 입주율을 나타내고 있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에 들어선 해당 단지는 총 13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3기 신도시 중 처음으로 사전청약을 받은 공공분양 아파트의 총사업비가 2년 만에 약 3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사비 증액의 여파가 신도시 공공분양주택까지 덮치는 모습이다. 이에 올 하반기 확정되는 최종 분양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A2 블록 공공주택 건설사업의 총사업비가 3364억 원으로 변경 승인됐다. 이는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당시의 2676억원보다 688억원(25.7%)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물산은 국내 최초의 수소화합물 혼소 발전 인프라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남부발전이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삼척종합발전단지 부지에혼소 발전을 위한 3만톤급 규모 수소화합물을 압축해 저장하는 저장탱크 1기와 하역,송출 설비 등 약 1400억원 규모의 청정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하는 공사다.삼성물산은 단독으로 EPC를 일괄 수행하며, 오는 27년 7월 완공 예정입니다.프로젝트의 큰 특징으로는 수소화합물 저장시설에 단일벽이 아닌 이중벽 구조의 완전밀폐형 저장탱크를 국내 처음으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