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3월 3일부터 5일까지 필리핀 클락 공군기지에서 열리는‘2024 필리핀 에어쇼’에 참가하여 국산 항공기 수출을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했다.이번 필리핀 에어쇼는 블랙이글스 싱가포르 전개 후 복귀 시, 국산무기체계 홍보 및 방산수출지원 차원에서 계획한 특별 이벤트로, 한국 및 필리핀 정부 기관과 공군, 방산업체가 기획했다.이날 행사에는 한국 국방부 전력정책국장, 방사청 차장, 주필리핀 대사와 필리핀 국방장관, 합참차장, 공군총장 등 고위급 인사들과 KAI, LIG넥스원, 다산기공 등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사천시는 27일 ‘항공우주분야 산업관광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천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사천시 박동식 시장 등 양측 기관장과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FA-50 폴란드 수출성과와 우주항공청 법제화로 그 관심이 최고조에 달한 시점에서 국민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속적 관심을 위해 누구나 항공우주를 쉽게 접하게 하여 항공우주산업 및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하고, 항공우주 중심도시인 사천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법정자본금 한도 확대가 골자인 수은법 개정안이 입법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에 국내 방산업체들의 폴란드 2차 계약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은법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어선 데 이어 23일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서도 통과했다.이제 수은법 개정안은 오는 2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 통과만 남겨두고 있다. 증액 규모는 다르지만 여야 모두 수은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것을 감안하면 29일 본회의에서 통과 가능성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한국형 전투기 KF-21 기밀자료를 유출하려다 적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방위사업청 등에서 조사를 진행한 지 35일 만이다.22일 군 당국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국군방첩사령부·국가정보원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조사팀은 인도네시아 기술자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하고 지난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협조를 요청했다.앞서 지난달, KAI에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내부자료가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 수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방산 전시회로 손꼽힌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함께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 SAR 위성 및 차군무인기 등 K-스페이스 라인업과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또한, 최신 제작공법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1일 진행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주관기업선정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KAI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글로벌 2050 비전’을 기반으로 독자적 우주 모빌리티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페이스 시대에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상업성 높은 재사용발사체, 다목적수송기기반 공중발사체, 우주비행체 등의 우주 모빌리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우주공간 사용의 대중화 및 상업화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올해 하반기 개최될 국내 최대 규모의 지상군 방위산업전시회가 육군 예비역 단체인 육군협회와 민간 전시업체인 IDK 사이의 갈등으로 인해 두 개의 행사로 갈라지면서 잡음이 커지고 있다.방산업계는 양측의 다툼이 자칫 승승장구하고 있는 한국 방산의 위상을 떨어뜨릴 ‘반쪽 행사’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다.21일 연합뉴스 및 방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지상무기 전시회는 지난 10년간 'DX KOREA'라는 명칭으로 육군협회 주최, IDK 주관으로 개최돼왔다.그러나 올해는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국내 최대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북한의 무인기가 서울 상공을 무단 진입해 비행한지 1년 이상의 시간이 흐른 가운데, 국방과학연구소가(ADD)가 드론 요격시스템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수십km 밖에서 적의 드론을 탐지해 직접 충돌시켜 파괴하는 방식의 요격시스템인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군의 드론 대응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13일자 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창설된 드론작전사령부는 드론-대드론 전투발전 세미나를 지난 6일 포천시청에서 개최했다. 당시 세미나 개최 목적은 현재 우리군의 드론 방어체계가 완성되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18일(현지시간) 디힐디펜스(Diehl Defense)사와 ‘국산 전투기 무장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한다.디힐 베를린 지사 사무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 디힐디펜스 Harald Buschek 최고사업관리자(CPO, Chief Program Officer)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디힐디펜스는 IRIS-T 단거리 공대공미사일 등을 주력으로 개발‧생산하는 독일 미사일 전문기업이다.KAI와 디힐디펜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와 현대로템㈜이 15일 우주모빌리티 사업화를 위한 Working Group 착수 회의를 열고 미래 우주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선언했다고 16일 밝혔다. Working Group은 지난해 10월 ‘서울 ADEX 2023’현장에서 양사간 체결한 ‘우주모빌리티 관련 신규사업 기획 및 사업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기반으로 추진됐다.KAI 사천 본사에서 진행된 착수 회의는 KAI 이창한 우주사업연구실장과 현대로템 남궁혁준 유도무기개발실장을 비롯해 양사 실무자들 10여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가 국내 중소·중견 방위산업들의 중동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세계방산전시회(World Defense Show·WDS) 사전 온라인 상담회를 지원해 560억원 상당의 사전 상담 성과를 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코트라는 지난 4~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방산전시회에 참가한 우리 중소·중견기업 현장 상담 진행과 수출계약 체결을 지원하기 위해 중동 지역 바이어와 사전 온라인 상담회를 실시했다.이번 전시회에는 우리 주요 방산 기업이 다수 참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13일 2023년 경영 실적과 2024년 경영 목표를 발표했다.KAI에 따르면, 2023년도 잠정실적은 2022년도 대비 매출 37%, 영업이익 75%, 당기순이익 91%가 증가한 매출 3조 8,193억 원, 영업이익 2,475억 원, 당기순이익 2,218억 원을 달성했다.매출은 KAI 창사 이래 역대 최대이며, 당기순이익도 2016년(2,645억 원) 이후 최대를 기록하며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폴란드 FA-50GF 12대의 성공적 납품과 KF-21, 상륙공격헬기, 소해헬기 등 안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세계 방산 시장에서 K-방산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굵직한 방산 수주가 잇따르면서 정부가 제시한 ‘4대 방산 강국’ 목표에 한층 더 다가가는 모습이다.13일 국방당국과 방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방위산업 수출은 140억 달러(약 18조6000억원)로, 2년 연속 세계 ‘톱10’ 방산 수출국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실적은 당초 목표였던 200억달러에는 못 미치고, 지난해 실적인 173억 달러보다 줄어든 규모지만, 질적으로는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앞서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LIG넥스원의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KAMD) 핵심 중거리지대공미사일 ‘천궁-Ⅱ’ 10개 포대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출 계약(4조2500억원 규모) 사실이 공개됐다.대대적인 국방력 강화를 추진 중인 사우디가 국내 무기 도입을 결정함으로써 다른 무기의 수출로도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7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해 11월 사우디아라비아와 체결한 10개 포대 32억 달러(약 4조 2512억원) 규모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천궁-II)의 수출계약 사실을 6일(현지시간) 공개했다.이번 계약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화가 2024년 신년사에서 밝힌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를 향한 첫 걸음으로 ‘성과급 제도’부터 손본다.한화는 ‘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보상 제도’로 알려진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Restricted Stock Unit)를 전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 2020년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RSU 제도를 도입했다. 현재까지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등 계열사 임원에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던 것을 내년부터 전계열사 팀장급 직원까지 확대한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자료를 유출하려다가 적발된 사건과 관련, 인도네시아 국방부 측은 한국과 협력을 지속할 입장을 밝혔다.6일 연합뉴스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데디 락스모노 국방부 기술국장은 KF-21 자료 유출 사태와 관련, 인도네시아는 여전히 한국과 협력을 지속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또 '개발 분담금 연체'와 관련해서는 올해 약 1065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며 분담금 납부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인도네시아의 이러한 '태세 전환'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방산업체들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오는 8일(현지시각)까지 열리는 방산 전시회 ‘사우디 국제방산전시회(WDS) 2024’에 앞다퉈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현지 사업 확장의 기회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WDS는 중동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올해 2회째 개최된다. 지난 2022년 열렸던 첫 전시회보다 규모가 한층 확대돼 총 45개국 900여개 방산 업체가 참가한다.6일 업계에 따르면, WDS에 참가하는 국내 방산기업은 한화그룹, 현대로템, KAI(한국항공우주산업),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2월 4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사우디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방산전시회 World Defense Show(WDS)에 참가해 제2의 중동붐을 위한 미래사업 협력 강화에 나선다.2022년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는 사우디 WDS는 45여개국 900여개의 기업과 정부 대표단, 군, 방산업계 고위급 관계자들이 참가한다.KAI는 이번 전시회에 총 4가지 전시 ZONE(고정익존, 회전익존, 수송기존, 미래존)을 구성하고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다목적 수송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23년 연결기준 매출 3조 8193억원, 영업이익 2475억원, 당기순이익 2218억원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2020년 Covid19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 산업환경이 불안정한 가운데 어려움을 극복하고 KAI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 37%, 영업이익 75%, 당기순이익 91%가 증가된 수치다.KF-21 한국형전투기 체계개발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2020년 초 중단됐던 T-50 계열 항공기의 납품이 3년 만에 재개되면서 역대 최대 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폴란드 등에서 대규모 수주를 체결하는 등 승승장구를 이어나가고 있는 한국 방산이 때 아닌 암초에 부딪혔다. 폴란드에 무기 구매 대금을 추가로 대출해줄 수 있게 하는 내용의 수출입은행법(수은업) 개정안에 대한 국회 논의가 지연되고 있어서다.끝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 약 30조원에 달하는 폴란드 2차 무기 수출 계약 물량이 줄어들거나 최악의 경우 좌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30일 국회 및 방산업계에 따르면 수은법 개정안에 대한 논의는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수은법 개정안은 방산 수출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