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삼성물산은 건설부문에서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건설의 핵심 자재이지만 제조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어, 건설업계에서는 탄소배출을 대폭 줄인 다양한 저탄소 콘크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차·기아는 협력사 인재 채용에 대한 모집부터 교육, 인턴십, 채용 연계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Here We Go(히어 위 고)'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히어 위 고는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 세대에게 직무 교육 및 우수 협력사 인턴십 체험을 제공하고, 인재가 필요한 협력사에게는 직무교육을 이수한 우수 인재를 1:1 매칭 시켜 인재 채용을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기아 협력사 취업에 관심 있는 만 19세부터 34세 청년들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취임 이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GS건설은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허윤홍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스키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입사 3년차 이내 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주로 신청을 받아 토요일에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자유롭게 스키를 즐기고, 점심에 한자리에 모여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점심식사를 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오피스텔 매매가가 19개월 연속 하락한 가운데 매매가는 떨어지고 월세는 오르는 상황이 몇 달 째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국부동산원 및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14% 내리면서, 2022년 7월 이후 19개월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서울의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역시 지난달 0.10% 내리면서 17개월 연속 하락세를 유지했다. 또한, 수도권(-0.13%), 지방(-0.19%) 등 전국 대부분에서 하락세를 보였다.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지수 하락률을 규모별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셰브론’(CHEVRON)과 LNG운반선 2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를 비롯한 ‘저탄소 선박 개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해 6월 노르웨이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5척에 대한 재액화 설비 설치 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한데 이어 올해 2월까지 총 8척분의 계약을 따내 누계 수주액 1억 달러를 기록했다.재액화 설비는 운항 중인 LNG운반선에서 자연 기화되는 가스를 액화시켜 화물창으로 돌려보내는 장치로, LNG 손실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지난해 9월부터 급격히 줄었던 전국의 아파트 거래가 올해 1월 들어 다소 회복된 것으로 드러났다.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8일까지 신고된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는 총 2만8113건으로 전월(2만4121건)에 비해 3992건(1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월 계약분은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조사일 기준 열흘 가량 남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1월 거래량은 3만건을 넘어서면서 지난해 10월 수준(3만1309건)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양극재 생산 업체 상주리원(常州锂源)과 전기차 및 ESS용 LFP 배터리 양극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섰다.LG에너지솔루션은 상주리원으로부터 올해부터 5년 동안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 약 16만t(톤)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이는 400km 이상 주행가능한 전기차 100만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양사는 시장 상황에 따라 향후 추가 공급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한국형 전투기 KF-21 기밀자료를 유출하려다 적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정식 수사에 착수했다. 방위사업청 등에서 조사를 진행한 지 35일 만이다.22일 군 당국에 따르면, 방위사업청·국군방첩사령부·국가정보원으로 구성된 정부합동 조사팀은 인도네시아 기술자 A씨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기로 하고 지난 21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협조를 요청했다.앞서 지난달, KAI에 근무하던 인도네시아 기술자들이 보안검색대를 통과해 내부자료가 담긴 이동식저장장치(USB) 수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세계 최대 비철금속 제련업체 고려아연을 놓고 지분 경쟁을 벌여온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과 장형진 영풍그룹 고문 측이 다음 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표 대결을 벌인다.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이 고려아연 주총 안건으로 상정된 배당결의안과 정관 변경안에 반대하면서다. 이에 75년가량 동맹 관계를 유지해온 영풍과 고려아연의 갈등에 불이 붙으면서 어느 쪽이 승기를 잡게될 지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2일 관련업계 따르면, 영풍은 21일 고려아연의 3월 정기주주총회 안건 중 배당 및 정관 변경의 일부를 반대하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화오션은 지난해 영업손실 1965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폭을 90% 가까이 개선했다. 올해는 고부가가치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심으로 수주확대를 통해 흑자전환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한화오션은 2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조408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2.4%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965억 원으로 전년보다 87.8% 개선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160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적자를 대폭 줄일 수 있었던 것은 고부가가치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중심의 건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호반건설이 협력사의 판로 개척을 적극 돕는다.호반건설은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하는 협력사의 홍보 부스를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협력사와 스타트업의 스마트건설, 스마트홈, 건설자재 및 설비 등 홍보 부스 100여 개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 규모는 총 1억 5천여만원이다.2024 코리아빌드위크는 국내외 건축 기술과 자재를 중심으로 건설·건축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2024 코리아빌드위크는 21일(수)부터 24일(토)까지 4일간 일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0일부터 25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열리는 '2024 싱가포르 에어쇼'에 참가해 국산 항공기 수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싱가포르 에어쇼는 프랑스 파리, 영국 판버러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아시아 최대 우주항공·방산 전시회로 손꼽힌다.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KF-21, FA-50, LAH, 수리온 등 주력기종과 함께 차세대중형위성, 초소형 SAR 위성 및 차군무인기 등 K-스페이스 라인업과 미래사업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또한, 최신 제작공법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1일 진행된 차세대발사체 개발사업 주관기업선정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KAI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글로벌 2050 비전’을 기반으로 독자적 우주 모빌리티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스페이스 시대에 시장에서 요구되고 있는 상업성 높은 재사용발사체, 다목적수송기기반 공중발사체, 우주비행체 등의 우주 모빌리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우주공간 사용의 대중화 및 상업화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조선업 호황에 3~4조원대로 몸값이 불어난 HD현대그룹의 종합 해양 솔루션 자회사 HD현대마린솔루션이 상반기 IPO에 도전한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올 상반기 IPO(기업공개)의 '최대어'로 꼽히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최근 HD현대마린솔루션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규정상 상장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상장에 적격하다고 판정내렸다.대표 주관사는 KB증권, JP모건, UBS다.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이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최근 건설사 부실 우려를 낳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거졌던 2009~2010년 당시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과거 대출 규모가 두 배 수준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다.2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부동산 PF 위기, 진단과 전망, 그리고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규모는 글로벌 금융위기(2009~2010년) 여파로 건설사 대량 부실 사태가 불거졌던 과거보다 2배에 달해 PF 부실에 따른 위기가 더 심각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부동산 경기 불황으로 예정된 착공·분양이 미뤄지고 있는 까닭인데, 이에 공급절벽으로 인한 주택난이 현실화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20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임대, 주상복합 포함)은 1만1451가구로 나타났다.이는 해당 통계가 집계된 1990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며, 1990년부터 2023년까지의 평균 입주 물량인 4만 5044가구와 비교해도 약 4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둔촌주공재건축(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구매부터 차량 충전,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대차 지원까지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EV 에브리(EVery) 케어’는 구매, 보유, 중고차 대차 등 전기차 전 생애주기에 맞춰 ▲충전 크레딧 또는 홈충전기 지원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신차 교환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고객이 현대차 전기차를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전기차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국내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중공업이 수출형 잠수함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세계적인 방산 기업인 영국 밥콕(Babcock)사와 해외 수출을 위한 잠수함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와 밥콕 미션시스템(Mission Systems) 사업 닐 마이젤(Neal Misell) 최고기업업무책임자(Chief Executive) 등 양사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의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만나 ‘수출형 잠수함 사업의 발전적인 방향’ 및 ‘미션시스템 분야 상호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전기차 수요 둔화 전망에 배터리 자체 생산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의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자체 배터리 생산 계획을 철회하고, 장비 구매 해지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리비안은 지난 2009년 설립된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으로, 아마존과 포드로부터 투자를 유지하면서 ‘제2의 테슬라’라는 칭호를 얻었다. 2021년 전기 픽업트럭 ‘R1T’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1S’를 출시하면서 주목받았다.당초 리비안은 미국 조지아주에 2025년 가동을 목표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대한항공이 유럽연합(EU)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 받으면서 합병 조건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 절차가 본격화됐다.2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스위스 금융기업 UBS는 최근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와 비밀유지계약서(NDA)를 배포했다.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항공사들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국내 LCC 4곳이다.UBS는 인수 후보와 비밀유지계약서를 체결한 후 오늘이나 내일 입찰제안서를 배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