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최근 2년 새 전용면적 84㎡ 기준 새 아파트 분양가가 1억원 이상 상승하며 수요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 분양가 상승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공사비 여파로 분석된다.26일 주택도시보증공사 ‘민간아파트분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736만원으로, 2021년 12월 보다 324만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구 34평)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약 1억 1000만 원가량 오른 셈이다.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3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수출입은행 법정자본금 한도 확대가 골자인 수은법 개정안이 입법 9부 능선을 넘었다. 이에 국내 방산업체들의 폴란드 2차 계약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수은법 개정안이 지난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위원회 문턱을 넘어선 데 이어 23일 열린 기재위 전체회의에서도 통과했다.이제 수은법 개정안은 오는 29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 통과만 남겨두고 있다. 증액 규모는 다르지만 여야 모두 수은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것을 감안하면 29일 본회의에서 통과 가능성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는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적십자 사료전시실 디지털 아카이브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 정채영 부회장, 호반그룹 김세준 전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호반건설과 대한적십자사는 사료전시실을 리모델링하고, 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 사료들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재해, 감염병 등 인류의 평화와 생명이 위협받는 모든 현장에서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디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의 새 주인 찾기가 본격화 하고 있다. 내일이면 구체적인 인수 후보군들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인수전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는 물론 물류업계도 관심을 보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상황이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최근 인수 의향이 있는 후보 기업들에 투자설명서를 발송했다. 이를 받은 인수 후보자들은 28일까지 인수의향서(LOI)와 관련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거론되는 LC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기아는 이 같은 내용의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에 위치한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기아는 중고차를 실물로 보고 전문가와 1대 1 구매 상담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아 인증중고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객이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ARS 번호로 방문을 예약하면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리 지정한 매물의 내외관을 현장에서 살펴볼 수 있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워크아웃’을 개시한 태영건설이 60억원 규모 기업어음을 절차상 부도 처리했다. 다만 이는 금융기관 협의하에 부도처리한 것으로 워크아웃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는 입장이다.26일 태영건설은 작년 11월 발행했던 60억원의 기업어음을 예금 부족으로 부도 처리했다고 공시했다.이에 대해 회사 측은 "어음 만기일인 23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행기관인 신한은행에 결제를 요청했으나 워크아웃 신청에 따라 금융채권이 동결돼 이를 결제할 수 없어 기술적으로 부도 처리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해당 어음은 금융채권자협의회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공사비 미수금 문제로 2022년 공사가 중단됐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재개됐다. 이 사업은 한화가 수행하고 있다.신도시 사업이 본격재개됨에 따라, 최대 15개의 추가 신도시를 계획 중인 이라크 재건사업에 국내 기업이 진출할 수 있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란 기대감이 흘러나오고 있다.26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한 수주지원단이 이라크를 방문해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재개 기념행사에 참석하고, 후속 신도시 개발 등 이라크 재건 사업 수주를 지원했다고 밝혔다.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지난 20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태광그룹 계열사 티시스는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큰희망’ 직원들이 바리스타로 근무하는 사내 카페 ‘카페큐브 영등포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카페큐브 영등포점 바리스타 5명 중 점장 1명을 제외한 4명은 발달 장애 등 중증 장애를 가진 ‘큰희망’ 직원들이다. 이들은 택배, 편의점 등 다양한 직무에서 5년 이상 근속하며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카페큐브 영등포점’의 바리스타가 됐다.카페큐브 영등포점은 티시스 CS사업본부 직원들의 편의와 복지를 지원하기 위해 문을 연 사내 카페다. 직원들의 사내 카페 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 항공사들이 지난해 여객 수요 회복으로 최대 실적을 쏘아올린 가운데, 채용문도 활짝 열었다. 불과 3년전만 해도 코로나19로 인해 인력 감축을 단행했던 것을 감안하면, 빠른 업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시각이다.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이 경력직 및 신입 객실 승무원 채용을 서두르고 있다.제주항공은 이달 초 올해 첫번째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실시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세 차례의 채용을 통해 총 180여명의 객실 승무원을 충당했지만, 올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국제선 운항 편수 확대를 대비하기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천안·아산지역에서 레미콘을 제조·판매하는 18개 사업자 등이 중소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레미콘 판매가격과 물량을 담합한 행위로 25일 과징금 6억7000만원을 물게 됐다.중소건설업체를 상대로 레미콘 판매가격과 물량 배정을 담합한 천안·아산 지역 18개 업체가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공정위는 천안 아산지역에서 레미콘을 제조·판매하는 18개 사업자와 천안아산레미콘협의회에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6억7000만원을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지난 2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지난해 영풍제지 공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를 수사하던 경찰이 현장 안전 책임자 등 영풍제지 직원 4명에게 형사 책임이 있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알려졌다.23일자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초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평택 소재 영풍제지 공장의 안전보건관리총괄책임자 A씨 등 4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는 지난해 10월 평택시 진위면에 있는 영풍제지 공장에서 40대 노동자가 작업동에서 종이를 자르는 작업을 중 기계에 끼여 숨진 사고와 관련, 안전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유승종합건설이 시공을 맡은 인천 영종도 소재 아파트 건설현장에서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당국은 해당 현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수사에 나선 상태다.26일 인천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낮 12시 12분 경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유승한내들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운반장비가 옹벽 6m 아래로 추락한 사고가 일어났다.이 사고로 지게차 운전자인 40대 남성 A씨가 머리 부위 등을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튿날 숨졌다.A씨는 시공사의 하청업체 소속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차그룹은 아프리카 시장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를 높이고 아프리카의 바람직한 미래성장 방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런던대학교와 협력을 이어간다.현대차그룹은 영국 런던대학교 School of Oriental and African Studies(SOAS)와 함께 지난 2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대학교 칼릴리 강의 극장에서 ‘지속가능한 구조변화 연구소( CSST)’ 개소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SOAS는 런던대학교를 구성하는 17개의 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로, 개발도상국, 특히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노량진1구역이 시공사 재선정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이곳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지만, 포스코이앤씨 밖에 입찰하지 않았다, 우수한 입지에도 낮은 공사비로 인해 건설사들이 입찰을 주저했기 때문이다. 조합은 포스코이앤씨가 단독 입찰한 상황이지만, 수의계약을 선택하는 것이 아닌 경쟁을 통해 시공을 선택하기로 했다.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 재개발 조합은 대의원회를 거쳐 삼성물산 GS건설 포스코이앤씨 금호건설 호반건설 효성중공업 6개사에 시공사 선정 참여 요청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비상대책
[더퍼블릭=김미희 기자]삼표그룹(회장 정도원) 내 봉사 동호회인 블루허그가 정월대보름(2월24일)을 맞아 봄맞이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블루허그는 지난 주말에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과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화창한 날씨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을 감안,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을 위해 20여명의 블루허그 회원들은 단체활동보험에 가입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한편 블루허그는 지난 22일에 광화문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헌혈횟수 189회째를 이어가고 있는 남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4월 ‘순살 아파트’ 논란을 야기시킨 인천 검단신도시 LH 안단테 공공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의 영업정지 처분을 두고 시공사들이 당국 상대로 소송전에 돌입했다.2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13일 서울행정법원에 ‘영업정지처분취소’ 소송과 함께 집행정지를 실시했다.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첫 심문기일은 오는 28일이다.앞서 동부건설은 소송에 돌입하기 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국토부와 서울시에 이번 사고의 직접적 원인과 무관함을 증명하는 자료와 의견서를 제출한 바 있다”며 “적극적인 소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SK디앤디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MSCI는 글로벌 3대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로 전 세계 주요 상장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수준을 평가하는 국제 평가기관이다.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전 세계 1만 4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 현황을 평가해 CCC에서 AAA까지 모두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SK디앤디는 지난해 BBB 등급에서 올해 A 등급으로 한 단계 등급을 상향했다. 이로써
[더퍼블릭=손세희 기자] 삼성물산은 건설부문에서 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을 개발해 대한상공회의소 탄소감축인증센터로부터 공식 인증 받았다고 23일 밝혔다.탄소저감 콘크리트 방법론은 콘크리트 제조과정에서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원리를 비롯해 감축량을 산정하는 방식, 현장 적용 시 모니터링 절차 등 탄소감축과 관련된 일련의 검증 절차를 규정한 것이다.시멘트가 주원료인 콘크리트는 건설의 핵심 자재이지만 제조과정에서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온실가스의 주요 원인으로 인식되고 있어, 건설업계에서는 탄소배출을 대폭 줄인 다양한 저탄소 콘크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현대차·기아는 협력사 인재 채용에 대한 모집부터 교육, 인턴십, 채용 연계까지 논스톱으로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 'Here We Go(히어 위 고)'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사측에 따르면, 히어 위 고는 모빌리티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 세대에게 직무 교육 및 우수 협력사 인턴십 체험을 제공하고, 인재가 필요한 협력사에게는 직무교육을 이수한 우수 인재를 1:1 매칭 시켜 인재 채용을 지원해 주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현대차·기아 협력사 취업에 관심 있는 만 19세부터 34세 청년들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GS건설 허윤홍 대표가 취임 이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GS건설은 지난 17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에서 허윤홍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일 스키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입사 3년차 이내 현장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을 위주로 신청을 받아 토요일에 진행됐으며, 오전에는 자유롭게 스키를 즐기고, 점심에 한자리에 모여 대표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점심식사를 하는 일정으로 마련됐다.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행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