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삼성E&A로 사명을 변경했다.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사장 남궁 홍)은 21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 본사 GEC(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제5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에 따른 정관 변경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회사는 삼성E&A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으며, 4월에 새로운 CI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E&A는 54년간 쌓아온 회사 고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는 새로운 정체성, 미래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비전과 사업수행 혁신을 위한 가치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DL건설은 업계 최초로 철근 '샵 드로잉'을 위한 3차원(3D) 검토 자동화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철근 샵 드로잉은 구조설계 혹은 공사 시 사용되는 철근의 배치 및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도면이다. 이를 활용해 건축물의 구조적인 안전성과 강도를 파악하고, 시공 단계에서 철근의 정확한 배치를 체크할 수 있다.지금까지의 철근 샵 드로잉은 현장 검토자가 도서를 출력한 뒤, 각각의 정보를 직접 비교 후 체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해당 방식은 상대적으로 오류 확인이 어렵고, 검토 시간이 과다하게 소요
[더퍼블릭=김미희 기자]HD현대가 정주영 창업자의 23주기를 맞아 아산의 삶과 정신을 기리는 추모행사를 가졌다.HD현대는 21일 경기도 성남시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 5층에서 창업자 흉상 제막식 및 23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 권오갑 회장, 정기선 부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대표이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사, 흉상 제막, 헌화 및 묵념 순으로 이어졌다.권오갑 회장은 추모사에서 “기술개발의 요람인 GRC에서 창업자의 흉상 제막식을 갖게 되었다”며, “창업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HD현대를 존경받는 기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 파견된 인도네시아 기술진이 빼돌린 ‘KF-21기밀자료’에 전투기 설계도에 해당하는 KF-21의 ‘카티아(CATIA)’ 도면 자료 등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19일자 의 보도 및 보안당국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연구진이 반출하려다 적발된 USB는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우주기업(PTDI) 기술진이 본사에서 가져온 인도네시아어 작성 자료로, 이미 인도네시아에 카티아 프로그램 자료가 넘어간 것으로 추정됐다.카티아 프로그램은 3D 설계, 항공기 입체 모델링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SGC이테크건설이 SGC이앤씨로 사명을 변경하며 이름을 바꿔 새 출발을 알렸다.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GC이테크건설은 이날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4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SGC이앤씨(E&C)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확정했다.신규 사명인 SGC이앤씨는 엔지니어링(Engineering)과 건설(Construction)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EPC 경쟁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 도약'이라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최근 건설업계에선 회사명에서 '건설' 간판을 떼는 사례가 늘고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주요건설사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업계는 전반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내걸고 투자 유인에 나서거나 신사업 경쟁력 강화 및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해 사명이나 사업 목적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위축된 건설경기에 대한 위기를 타개한다는 방침이다.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정기 주총이 열릴 건설사는 ▲21일 현대건설 ▲21일 DL이앤씨 ▲28일 대우건설 ▲28일 HDC현대산업개발 ▲29일 GS건설 등이다.특히 주주환원 확대는 이번 주총시즌의 가장 큰 핵심이다. 앞서 지난 15일 주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KG모빌리티 대표이사 및 경영진 횡령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본사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전날(19일) 오전 9시경부터 경기도 평택 소재 KG모빌리티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경찰은 KG모빌리티 정용원 대표이사와 일부 경영진들이 횡령 혐의가 있는 것을 보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정 대표는 쌍용자동차 재직 당시 경영지원실장, 경영관리담당,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등 요직을 지냈던 전문경영인이다. 지난 2009년 쌍용자동차의 첫 법정관리 당시 경영지원실장
[더퍼블릭=최태우 기자] 글로벌 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음에도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차량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판매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기아의 중형 SUV 쏘렌토다. 이 기간 쏘렌토는 총 1만7955대가 판매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대수가 91.9% 증가한 수치다.같은 기간 판매대수 2위를 기록한 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싼타페다. 싼타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4.9% 급증한 1만542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DL이앤씨가 연이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통해 브랜드와 디자인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고 있다.DL이앤씨는 최근 독일 ‘iF 어워드’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 ‘OUR CREED(아워 크리드)’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개발 과정을 담은 건설 기록물 ‘Lifestyle Builder(라이프스타일 빌더)’가 각각 본상을 받아 2관왕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OUR CREED는 지난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F 어워드 ‘브랜드 가이드라인 & 디자인 전략’ 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조선업계가 올초부터 암모니아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올해 수주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일감을 많이 쌓아놓은 만큼, 현재 조선사들은 대규모 인재 채용을 단행하는데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2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총 72척(해양 1기 포함) 87억5000만달러를 수주했다. 이는 연간 수주 목표 135억 달러의 64.8%에 달한다.이 중 암모니아운반선만 24척을 수주하며 높은 수주량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더퍼블릭=이유정 기자] LG화학은 오는 21일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하는 ‘코스모프로프 볼로냐2024’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전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코스모프로프 전시회는 뷰티 산업의 소재, 패키지, ODM, 브랜드 등 약 3000여개의 코스메틱 회사가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뷰티 산업 박람회다.LG화학은 친환경 파트너사인 코스맥스의 에코존에서 이산화탄소로 만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PEC(폴리 에틸렌 카보네이트)’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를 첫 선보인다고 알렸다.PEC는 공장에서 포집한 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온실가스 다배출 산업인 철강산업을 향한 탄소중립 요구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 철강기업 대다수는 ‘그린철강’ 전환 목표를 세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철강은 철광석에서 산소를 분리할 때 석탄(코크스) 대신 수소를 사용해 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인 제품을 말한다.20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비영리기관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은 18일 이런 내용의 ‘한국 철강산업의 그린철강 전환’ 보고서를 공개했다. 국내 철강 생산·소비 기업의 그린철강에 대한 준비 상
[더퍼블릭=홍찬영 기자]정부가 오늘부터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현장 점검에 돌입한다. 그간 정부의 단독으로 월례비 강요 등 불법 행위가 많이 근절됐지만 일부 현장에서 이러한 관행이 여전히 횡행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다만 이를 두고 민주노총 전국건설노조는 ‘노조 탄압’이라며 반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지난 19일 고용노동부는 국무조정실, 국토교통부, 경찰청 등과 함께 내달 19일까지 한 달 간 이 같은 내용의 정부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는 그간 정부의 집중 점검과 단속으로 노조원 채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자사 아파트 브랜드 ‘하늘채’의 외관을 새롭게 리뉴얼했다고 19일 밝혔다.하늘채는 ‘당신의 공간에 하늘을 담다’는 의미로, 지난 2000년 론칭한 코오롱글로벌의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다.코오롱글로벌은 브랜드 가치제고와 수주경쟁력 향상의 일환으로 하늘채의 정체성과 디자인 트렌드를 접목시킨 ‘하늘채 유니버스(HANULCHE UNIVERSE)’ 패키지를 개발했다.하늘채 유니버스는 하늘채의 BI(Brand Identity)가 가지고 있는 조형적인 프레임 언어를 커뮤니티, 문주(단지 출입 게이트), 동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DL이앤씨는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를 4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부산 남산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는 지하 3층~지상 30층, 4개동, 총 415가구로 조성된다.이 중 수요자 선호도가 높고 희소성이 큰 전용면적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에 이른다.라이프스타일에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국내외 관광객이 늘면서 항공업계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에서 완연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중국으로 여행을 떠난 관광객의 수가 급증하면서, 국내 항공업계는 중국 여객 수요에 맞춰 노선을 증편하는 추세다.지난달 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여객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공항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공항 편의점 매출이 크게 늘기도 했다.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공항의 이용객은 573만6757명으로 집계됐다. 이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사업비만 1조원이 넘는 노량진1구역이 두 차례 유찰 끝에 수의 계약 형태로 시공사 선정을 단행하기로 했다. 기존에 유일하게 입찰한 포스코이앤씨가 이번에도 단독으로 참여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노량진1구역 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사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공고를 냈다. 조합은 오는 22일 입찰을 진행한다는 예정이다.노량진1구역은 동작구 노량진동 일대 13만2132㎡ 부지에 지하 4층~지상 33층, 28개동, 2992가구로 짓는 사업으로,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 내 8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2025년까지는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공공주택을 늘리는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국책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업계 민간 기관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대한건설정책연구원, 한국부동산개별협회와 공동으로 '1·10 대책 후속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대한건설정책연구원은 건설경기 악화는 지난 2022년 4분기부터 시작됐으며 이는 2025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다만 2008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을 공동개발 중인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개발 분담금 납부 기한을 2034년까지 연장을 요구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이와 관련 한국 방사청은 “인도네시아가 KF-21의 개발 분담금을 2026년까지 완납해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19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지난해 12월 말 한국 방위사업청에 KF-21 개발 분담금 납부 기한 연장을 제안하며 2034년까지 연도별 납부 계획을 담은 제안서를 보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