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14명의 사망자를 낸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지하차도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된 금호건설의 임시제방 공사와 관련, 감리단장이 징역 6년 구형을 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청주지법 형사5단독(정우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감리단장 A(66)씨에 대해 이같이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은 공사 안전관리를 책임 하는 사업기술인이지만 제방이 부실하게 축조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모두 용인했다"며 "여기에 사건 직후 조직적이고 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들의 전망이 5개월 만에 가장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면서, 침체됐던 부동산 거래가 다시 활성화를 이루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주택가격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는 101로, 전월보다 6포인트(p) 상승했다. 이같은 월간 상승 폭은 지난해 6월(8p) 이후 최대치다.1년 후 주택가격에 대한 소비자 전망을 나타내는 이 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가 하락할 것으로 응답한 가구 수보다 많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광주시가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된 가운데 광주종합운동장 공사를 수행하는 대보건설이 시공 품질을 위해 공법을 전환했다고 밝혔다.대보건설은 지난해 광주종합운동장 공사를 수주해 7월 착공을 했다.경기도 광주시 양벌동 23-9 일원에 들어설 광주종합운동장 건립공사는 지상 1층 ~ 3층 대지면적 16만1696㎡, 건축면적 2만183㎡, 연면적 3만339㎡에 1만1132석 규모의 육상경기장, 축구장, 야구장, 볼링센터, 광장 등으로 조성된다.오는 2026년 2월 공사가 완공되면 광주시는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전국 정비사업지 곳곳에서 공사를 인상을 두고 시공사 조합 간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기존 시공사와의 계약해지 결정을 번복하고 다시 합의에 나서는 조합이 늘어나고 있다. 건설사들의 선별 수주 기조가 이어지며 시공사를 찾기가 어려워진 탓으로 풀이된다.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22차 재건축 조합은 지난 16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3.3㎡당 공사비를 1300만 원으로 올리는 계약을 체결했다.이전까지 재건축사업에서 3.3㎡당 가격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초구 방배삼호12·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1153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GS건설 아파트 주거환경개선 토털솔루션 자회사인 ‘하임랩 (HEIMLAB)’이 노후아파트 진단에서 인테리어까지 원스톱으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하임랩 리모델링’ 서비스를 런칭했다고 23일 밝혔다.‘하임랩 리모델링’이 기존의 인테리어 업체와 차별화된 점은 디자인 개선 위주의 리모델링에 국한되지 않고, 아파트 노후화로 인해 발생하는 단열, 누수와 같은 기능적인 문제와 악취, 공기질과 같은 주거환경에 대한 문제를 진단해 고객에게 점검 보고서를 제공하고, 고객 취향에 맞춘 1:1 디자인 상담을 통해 기능과 디자인 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 11구역'에 들어설 아파트 이름이 '서반포‘가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뜨거운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흑석 11구역 재개발 조합은 조합원 투표에 따라 아파트 단지명을 ‘서반포 써밋 더힐’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반포라는 이름은 흑석동이 반포동 서쪽에 위치하고 있어 이름을 쓴 것으로 알려졌다.이 아파트는 서울 동작구 흑석동 267번지 일원 7만238.20㎡ 구역에 지하 5층~지상 16층, 25개 동, 1522가구 대단지
[더퍼블릭=박원경] (주)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은 HJ중공업과 함께 대전광역시 서구 일대에서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의 선착순 분양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이 단지는 대규모 주택지를 새로운 미니신도시급 아파트 2만5000여 세대로 전환하며, 대전시 서구 일대의 중심에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도마 포레나해모로는 지하 3층~지상 34층까지 7개 동에 전용면적 39~101㎡ 총 81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568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 타입별 ▲59㎡A형 209세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울 전셋값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전세계약 중 계약 기간을 연장하는 갱신계약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새 전셋집을 찾기보다는 기존 전셋집에서 거주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뜻이다.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247건 가운데, 갱신계약이 1만2604건으로 나타났다.이는 전체의 35%에 해당하며, 전세 계약자 3명 중 1명이 갱신계약을 한 셈이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중 갱신계약이 2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지난해 검단 지하주차장 붕괴사고와 건설원가 상승 등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를 낸 .GS건설이 허윤홍 사장을 경영 전면에 세운 뒤 수익성 개선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분기 GS건설의 실적 추정치는 매출 3조1916억원, 영업이익 634억원, 순이익 316억원으로 나타났다.지난해 붕괴사고와 업황악화 등 악재로 2013년 이후 10년 만에 연간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적자를 냈는데, 1분기 만에 부진을 씻고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특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18일 전략상품 브랜드인 ‘칸칸’의 차별화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우선 코오롱글로벌은 이탈리아 주방 도어 전문기업 ‘론첼 아르코(LONCHEL ARKO)’와 협업해 ‘칸칸 프리미엄 키친상품’을 선보인다.론첼 아르코는 이탈리아 정통 주방가구의 가치를 대표하는 도어 브랜드로 스카볼리니(SCAVOLINI), 스토사(STOSA) 등 이탈리아 명품 가구사의 파트너로 활약하고 있다.재료의 공정부터 완성품까지 이탈리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 및 품질 관리를 할 뿐만 아니라 까다로운 이탈리아 현지의 품질 및
[더퍼블릭=최얼 기자]방송인 김어준씨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현재 재개발이 추진중인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3가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내 사옥으로 사용하던 건물을 70억원대에 매입했다. 이 일대는 28층짜리 주상복합이 재개발로 들어서게된다.20일 업계에 따르면,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다음달 18일 총회를 열고 재개발 조합설립 안건을 논의하기로 정했다.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6월 이미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및 정비계획’을 수정 가결했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서희건설(회장 이봉관)이 경력직 채용을 실시하며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서희건설은 최근 서희그룹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신입 및 경력직원을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모집부문은 본사 ▲개발사업 ▲개발설계 ▲수주업무 ▲기술지원 ▲QC ▲CE ▲법무 등 총 7개부문이며, 현장 ▲건축시공 ▲토목시공 ▲품질관리 ▲건축공무 ▲현장관리 등 총 5개 부문이다. 서희건설의 지주사인 유성티엔에스도 ▲안전보건 ▲지점관리 부문의 신입 또는 경력 직원을 채용한다.전형은 서류전형→면접전형→최종합격 순으로 진행한다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평균 0.03% 오르며 4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이에 집값 바닥론도 고개를 들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다는 점에서 아파트값이 바닥을 찍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평균 0.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아파트값의 경우 이번 주 0.03% 올라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난 3월 넷째 주(25일 기준) 상승(0.01%)전환 이후 4주 연속 상승흐름이다.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위치한 래미안갤러리에서 올해 첫 시즌 전시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래미안갤러리는 올해 ‘My RAEMIAN Experience’를 모티브로 고객 체험형 전시인 ‘RAEMIAN SWEET.ZIP’을 오픈했다.전시와 함께 홈플랫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홈닉 체험관'∙청소년 교육 아카데미 '래미안 건축스쿨'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또한 동시에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7월 7일까지 진행된다.봄 시즌 전시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롯데건설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함께 ‘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다음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B.Startup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2024’는 우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과의 협업, 시장 검증 기회뿐만 아니라 향후 사업 제휴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프라이빗 밋업행사(Private Meet-Up Day)’를 시작으로 부산센터와 함께 유망 기술과 서비스를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6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포스코이앤씨 임직원과 협력사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Eco & Challenge Together, E&C Together)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동반성장지원단은 포스코이앤씨가 보유한 역량 및 인프라를 활용하여 중소 협력사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지원하는 포스코 그룹 고유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작년부터 변경된 사명에 맞춰 `에코 앤 챌린지 투게더 동반성장지원단`으로 명명해 운영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강남구 압구정, 영등포구 여의도, 양천구 목동, 성동구 성수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개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다보니, 투기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방편이라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서울시는 17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주요 재건축단지(강남·영등포·양천·성동) 총 4.57㎢ 구역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재지정했다고 밝혔다.구체적인 대상 지역은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지구 24개 단지 ▲영등포구 여의도동 아파트지구와 인근 16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지구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재개발·재건축 등 전국의 정비사업 현장이 속속 멈춰 서고 있다. 치솟는 자재값으로 인해 공사비가 급등한 상황에서 조합과 시공사들이 생각하는 공사비 수준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이 주요인이다. 정부는 이같은 공사비 갈등을 막기위해 최근 민간 건설공사 표준계약서 개정안을 내놨지만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하는 실정이다.1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은행주공아파트의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지난 13일 임시총회를 열고 시공사인 GS건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의 공사가계약을 해지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조달청이 발주한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입찰 비리에 대한 속도를 높이는 가운데, 심사위원들이 입찰에 참가한 업체들에게 뇌물에 따라 평가점수를 주는 이른바 ‘입찰심사 장사’를 했다는 정황을 확인했다.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지난 16일 공기업 직원 A씨와 대학 교수 B·C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A 씨는 지난 2020년 1월, LH가 발주한 감리 입찰에 참여한 업체 대표에게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주는 대가로 뒷돈 30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사립
[더퍼블릭=홍찬영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던 신세계건설이 사장 교체를 계기로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사업을 내실있게 관리해 위기 돌파에 나선다는 일환으로 풀이된다.17일 및 건설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최근 기존 경영본부와 공사본부 산하 11개 담당을 9개로 줄였다.특히담당 아래 팀도 일부 통폐합해 숫자를 줄였다. 예컨대 기존의 주택공사 1, 2팀은 주택공사팀으로 퉁합하고, 주택담당 1, 2팀도 주택담당팀으로 통합하는 식이다. 이같은 조직 구성 슬림화를 통해 경영효울